배너

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 home
  • 보도자료
  • 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주먹구구 예산편성, 청소년 지원사업 차질 우려

사무처
2004.04.27 11:57 조회 수 714
주먹구구 예산편성, 청소년 지원사업 차질 우려
탁상행정의 표본, 조속히 대책 세워야

1.인천시가 청소년지원센터를 만들면서 예산을 주먹구구로 편성해 청소년 지원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인천시는 청소년 쉼터, 청소년 상담실, 등 인천시내에 흩어져 있는 청소년 관련기관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새로 설립되는 청소년정보센터와 성문화센터 등을 옛 방송대학 건물에 입주시켜 청소년종합지원센터를 세울 계획이었다. 인천시는 이와 관련 옛 방송대학 건물을 무상임대 하고, 건물 재 수리비용으로 2004년 예산에 5억 원을 반영 편성했다.

2.그러나 옛 방송대학 건물을 무상 임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물 관리를 맡고 있는 자산관리공사가 무상임대 불가를 인천시에 통보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부랴부랴 유상임대를 신청해 허가를 받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옛 방송대학 건물을 재 수리하는 비용으로만 15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결국 인천시는 청소년 상담실과 청소년 쉼터는 현 위치에서 그대로 운영하고, 정보센터는 부평지하철역사 안에 새로 만들기로 했다. 성문화센터는 장소를 물색 중에 있다.

3.우리는 인천시의 얼렁뚱땅 행정에 대해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인천시의 주먹구구 예산편성과 탁상행정으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계획은 물거품이 된 것이다. 또한 청소년을 위해 어렵게 편성한 예산만 삭감시킨 꼴이 되었다. 인천시가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을 위해 펼치는 행정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씁쓸하기 짝이 없다. 결국 얼렁뚱땅 행정으로 인천 청소년의 미래를 날려버린 셈이다.

4.우리가 더욱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천시의 사업계획 수준과 예산편성의 수준이다. 건물을 유상임대 해야 하는 지, 무상임대가 가능한 지 사전 점검조차 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15억 원이 드는 연면적 1,200여 평의 건물 재 수리비용을 전문가의 자문도 없이 임의대로 5억 원으로 계산한 것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다.

5.우리는 인천시에 재발방지와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청소년에 대한 주먹구구 행정이 청소년의 미래를 멍들게 하기 때문이다.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계획 없이 청소년의 미래도 없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
* 이 보도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5 김선일씨 피랍은 예고된 비극, 전투병 추가파병 즉각 철회해야 사무처 2004.06.21 723
864 절차와 규정 무시한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 사무처 2004.06.09 1048
863 연수TV경마장 대책위/지방의원 간담회결과 연수지부 2004.06.07 770
862 물고기도 살고 있다고 자랑하던 동양제철화학 유수지에 물고기 떼죽음 남구대책위 2004.06.04 732
861 공직자 해외여행에 따른 남동연대 입장 남동연대 2004.06.03 715
860 인천 연수구 주민들 TV경마장 반대 서울 상경 연수대책위 2004.05.28 749
859 [논평] 인천일보에 거는 기대 - 인천시민을 위해 거듭나는 지역언론이 되기를 사무처 2004.05.24 709
858 시설관리공단 개혁, 이사장 및 임원진 사퇴 남동연대 2004.05.20 963
857 한미은행은 인천시금고를 포기하라! 사무처 2004.05.20 790
856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복마전인가? 사무처 2004.05.18 1073
855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발족 중동지부 2004.05.14 776
854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 결정에 대한 입장 사무처 2004.05.14 722
853 시립인천대학교 신임총장 선출관련 대학 구성원 성명서 인천대총동문회 2004.05.13 911
852 사행심 조장하는 경마장 반대를 위해 시민단체 피켓시위 하기로... 연수대책위 2004.05.12 890
851 동양제철화학 폐석회의 올바른 처리와 시민공원 조성을 위한 기자회견문 남구대책위 2004.05.12 956
850 인천시, 청사 신축 추진 할 때인가? 사무처 2004.05.06 777
849 인천관광공사, 누구를 위한 설립인가? 사무처 2004.05.04 753
848 인천시금고 재 선정 미리 준비해야 사무처 2004.04.28 761
» 주먹구구 예산편성, 청소년 지원사업 차질 우려 사무처 2004.04.27 714
846 인천터미널 내 편의시설 바가지 요금 사무처 2004.04.26 844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