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 home
  • 보도자료
  • 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발족

중동지부
2004.05.14 14:43 조회 수 776

인천의 도시공간에 대한 시민사회의 참여가 시작된다!

- 제1차 <인천도시포럼>을 개최하면서 첫발을 내딛는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발족

1. 제1차 <인천도시포럼> 및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발족식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아주시고 아울러 인천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보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행사에 대한 진행순서는 <별첨자료>를 참조해주시기 바라며, 이날 구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행사 내용에 대해서 소개하드면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발족식 - 발족 취지 및 활동방향에 대하여>

1. 개항 이후 급격한 근대도시의 길을 걸어갔던 도시 인천이 21세기에 들어 새로운 도시 변모의 환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광역시가 되면서 권역이 확장되고 송도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서 전면적인 도시재구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거리와 건축물은 파괴되고 있으며, 인천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저해하는 각종의 개발 계획들이 난무하고 있고, 도시공간의 공공성은 무시된 채 일부 특수 집단의 이해가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인 인천이라는 도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2. 이제 보다 능동적이고 구체적으로 인천의 도시공간을 설계하고 쾌적하게 시민들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가꾸는 일에 시민사회가 참여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제까지 시민사회운동의 영역에서 주목되지 않았던 '도시공간' 및 '도시환경' 문제에 대하여 인천의 여러 시민사회 단체와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보다 나은 쾌적한 문화도시 인천의 건설을 목적으로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가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3. 지난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월미공원에 대한 각종의 난개발 개획에 대한 비판과 저지 운동을 전개하였던 '월미산 난개발 대책위'에 참여했던 단체들을 중심으로 1년여의 모색과 실천의 과정 속에서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가 발족을 준비해 왔습니다.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는 제1차 <인천도시포럼>의 주제로 "도시공간의 공공성과 자유공원이 가진 의미"를 다루면서 본격적으로 인천의 도시공간에 대한 시민적 대안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4. 가톨릭환경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 인천작가회의, 터진개문화마당 황금가지 등의 회원단체와 해반문화사랑회를 비롯한 여러 참관단체와의 단체간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도시, 건축, 역사, 문화 각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와 연구자들의 풀을 구축하여 다양한 급변하는 인천의 도시현안에 대한 다양한 대응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는 서울이라는 도시공간에 대한 대안제시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 '걷고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연대' 등을 비롯하여 대구와 부산 지역에서 활발하게 도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역 단체들과의 네트워크로 모색해나갈 예정입니다.

5. 회원단체의 대표를 공동대표단으로 구성하고 각 단체의 실무자들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새로운 연대회의 운영방식을 모색해나갈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의 이날 발족식에서는 규약을 확정하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를 거쳐 발족 초기를 이끌어나갈 집행위원장과 전문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의 지향을 담는 발족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입니다.


<중구청이 마련한 '자유공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테마파크 조성기본계획' 조감도>

<제1차 '인천도시포럼' - 도시공간의 중요성과 '자유공원 테마파크 조성계획'에 대하여>

1. 인천의 역사적 정체성을 함축하고 있는 유서 깊은 근대건축물인 중구문화원(구 제물포구락부)에서 4시부터 시작된 제1차 <인천도시포럼>에서는 "도시공간의 공공성과 자유공원이 가진 의미"라는 주제를 가지고 류제홍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의 발제와 손장원 해반문화사랑회 운영위원의 발제로 진행됩니다.

2. ['친환경성'을 가장한 '그린파시즘']이라는 발제문에서 류제홍 부위원장은 이명박 서울시장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 시청앞 서울광장, 광화문계획, 그린벨트해제, 뉴타운개발 등의 사례를 통해서 이러한 대규모 도시공간 정책이 겉으로는 친환경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친환경적이지 못하다고 진단하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이러한 도시정책을 '그린파시즘'이라 비판하였습니다. 류제홍 부위원장은 아울러 이러한 서울시의 도시정책에 대한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의 그간의 고민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들려주면서 인천 지역에서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발족이 갖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할 것입니다.

3. ['자유공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테마파크 조성기본계획'에 대한 일고찰]을 발표한 손장원 교수는 최근에 중구청이 입안한 '자유공원 테마파크 조성계획'(앞의 조감도 참조)의 문제점을 조형적 측면뿐만 아니라 역사적 측면, 장소성의 측면에서 지적합니다. 자유공원이 인천 도시공간에서 갖는 역사적, 경관적 상징성을 주목하여 광범위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주민과 전문가, 시민들의 의겸 수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이 계획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유공원의 공간적 재창출을 위해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할 것입니다.

4. 두 주제 발표에 대한 토론자로는 송정로 인천일보 편집부국장, 이인제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계획실 연구위원, 이종복 터진개문화마당 황금가지 대표, 이희환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준비위원들이 다양한 내용의 토론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별첨> 초청장 및 진행순서

"역사와 문화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인천의 도시공간을 가꾸기 위하여"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제1차 인천도시포럼 및 발족식

제1부 제1차 <인천도시포럼> 오후 4:00 - 5:40
주제 "도시공간의 공공성과 자유공원이 가진 의미"

제2부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발족식 오후 6:00 - 7:00

일시 : 2004년 5월 15(토) 오후4시
장소 : 인천 중구문화원(구 제물포구락부)

초대의 말씀

개항 이후 급격한 근대도시의 길을 걸어갔던 도시 인천이 21세기에 들어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광역시가 되면서 권역이 확장되고 송도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서 전면적인 도시재구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거리와 건축물은 파괴되고 있으며, 인천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저해하는 각종의 개발 계획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제 보다 능동적이고 구체적으로 인천의 도시공간을 설계하고 쾌적하게 시민들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가꾸는 일에 시민사회가 참여해야 할 시점입니다.
전통적인 시민사회의 영역에서 그간 방치되었던 도시공간 및 환경 문제에 대하여 여러 단체와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보다 나은 쾌적한 문화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를 구성하는 취지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년여의 모색과 실천의 과정 속에서 제1차 <인천도시포럼>을 개최하며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가 정식 발족을 하려고 합니다. 인천의 도시공간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천의 여러 문제 중에서 이번에는 특히 자유공원의 상징성을 주목하고자 합니다.
모쪼록 제1차 <인천도시포럼>과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의 발족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준비위원회 올림
제1부
제1차 <인천도시포럼> 오후 4:00 - 5:40

주제 "도시공간의 공공성과 자유공원이 가진 의미"
사회 -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

제1발제 : 도시공간의 공공성에 대하여 - 서울시의 사례
['친환경성'을 가장한 '그린 파시즘' -서울시 공간환경 조성의 상징성]
- 류제홍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제2발제 : 인천 자유공원이 가지는 공간적 의미
['자유공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테마파크 조성기본계획'에 대한 일고찰]
- 손장원 (재능대 교수, (사)해반문화사랑회 운영위원)

지정토론(4인) : 송정로 (<인천일보> 편집부국장)
이종복(터진개문화마당 황금가지 대표)
이인재(인발연 도시계획실 연구위원)
이희환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준비위원)
자유, 종합토론

제2부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발족식 오후 6:00 - 7:00
사회 - 권창식 (가톨릭환경연대 사무국장)

참석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안건 상정
1. 규약안 발표 및 확정
2. 임원 선출
3. 사업계획
인사말 - 공동대표 2인
축사 - 참석인사 2인
발족선언문 발표 - 공동대표 1인
폐회 및 뒷풀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5 김선일씨 피랍은 예고된 비극, 전투병 추가파병 즉각 철회해야 사무처 2004.06.21 723
864 절차와 규정 무시한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 사무처 2004.06.09 1048
863 연수TV경마장 대책위/지방의원 간담회결과 연수지부 2004.06.07 770
862 물고기도 살고 있다고 자랑하던 동양제철화학 유수지에 물고기 떼죽음 남구대책위 2004.06.04 732
861 공직자 해외여행에 따른 남동연대 입장 남동연대 2004.06.03 715
860 인천 연수구 주민들 TV경마장 반대 서울 상경 연수대책위 2004.05.28 749
859 [논평] 인천일보에 거는 기대 - 인천시민을 위해 거듭나는 지역언론이 되기를 사무처 2004.05.24 709
858 시설관리공단 개혁, 이사장 및 임원진 사퇴 남동연대 2004.05.20 963
857 한미은행은 인천시금고를 포기하라! 사무처 2004.05.20 790
856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복마전인가? 사무처 2004.05.18 1073
»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발족 중동지부 2004.05.14 776
854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 결정에 대한 입장 사무처 2004.05.14 722
853 시립인천대학교 신임총장 선출관련 대학 구성원 성명서 인천대총동문회 2004.05.13 911
852 사행심 조장하는 경마장 반대를 위해 시민단체 피켓시위 하기로... 연수대책위 2004.05.12 890
851 동양제철화학 폐석회의 올바른 처리와 시민공원 조성을 위한 기자회견문 남구대책위 2004.05.12 956
850 인천시, 청사 신축 추진 할 때인가? 사무처 2004.05.06 777
849 인천관광공사, 누구를 위한 설립인가? 사무처 2004.05.04 753
848 인천시금고 재 선정 미리 준비해야 사무처 2004.04.28 761
847 주먹구구 예산편성, 청소년 지원사업 차질 우려 사무처 2004.04.27 714
846 인천터미널 내 편의시설 바가지 요금 사무처 2004.04.26 844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