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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총선연대, iTV 박상은 前 회장 낙천대상자로 추가선정

인천총선연대
2004.03.05 12:55 조회 수 774
인천총선연대, iTV 박상은 前 회장 낙천대상자로 추가선정


1. 최근 열린우리당의 행태는 한마디로 구태(舊態)요 낡은 정치의 모습의 답습이다.

2. 그 대표적인 사례로 총선연대가 낙천 대상자로 선정한 송영길 의원(계양을)을 단수 공천하는가 하면 박상은 전 iTV회장을 경선에 참여케 하는 모습을 꼽을 수 있다.

3. 박상은 前 iTV회장은 공익적이어야 할 방송을 자신의 정치적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한 사람이다. 언론사 장악을 통해 개인의 야욕을 채우려 한다는 항간의 소문을 사실로 확인시켜 준 사람이 바로 박상은 전 iTV 회장인 것이다.

4. 지난 2월 2일 iTV 노동조합이 폭로한 사실에 따르면 박상은氏는 '박상은 이미지 고양을 위한 플랜'을 통해 인천시장 출마를 계획했다. 또한 이를 위해 공익적이어야 할 방송을 개인의 정치권 진출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였다. 특히 심각한 것은 이러한 계획이 단지 계획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 자신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방송시간을 변경하는가 하면 방송국 기념품을 활용하였다.

5. 언론은 말과 글로써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는 공익적 역할이 강조된다. 박상은 前 회장은 이를 정면에서 위반한 대표적인 반 개혁적 인사이다. 인천총선연대는 박상은 iTV 前 회장의 공천을 강력히 반대한다. 우리는 열린우리당이 더 이상 지역의 유권자를 기만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만일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든 역량을 기울여 열린우리당에 대한 규탄운동에 돌입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인천총선연대는 유권자의 이름으로 반 개혁적 인사인 박상은 iTV 前 회장을 추가 낙천대상자로 선정하는 바이다.


2004년 3월 5일
2004인천총선연대
공동대표 : 강광(인천대 교수), 김재광(인천대 총학생회장), 김재복(천주교 수사), 민영환(만수3동성당 주임신부) 이원준(치과의사), 이정욱(인천연대 공동대표), 황태규(인천교구 가톨릭 청년연대)

* 이 보도자료는 인천총선연대 홈페이지(http://ic.redcard2004.net)에서 원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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