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발신 :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연수지부 (지부장 윤경미)
수신 : 각 언론사 사회부
일시 : 2003. 1. 22
제목 : 대우자판 부지의 용도변경에 대한 입장
담당 : 사무국장 이혁재(017-317-9708)
특혜시비 불러올 대우자판 부지의 용도변경 반대한다.
1. 인천시가 송도매립지 30만평의 대우자동차판매(주) 부지에 대해 용도변경을 하려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2. 지난 1월 7일 안상수 인천시장은 송도매립지 부지에 국제적인 호텔 건립에 대한 투자제의가 왔다며 이에 대한 사업추진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3. 현재 도시계획상 자연녹지와 유원지로 지정돼있는 대우자판 부지가 용도 변경되어 골프장, 쇼핑몰,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게 될 경우 소유주인 대우자판은 엄청난 시세차익을 보게된다. 이는 특정업체를 배불리는 결과를 가져올 뿐더러 자칫하면 인천도시계획 전반을 뒤흔들어 놓을 수도 있다.
4. 이에 우리는 인천시가 추진중인 대우자판 부지의 용도변경을 반대하며 인천시의 주장대로 국제수준의 특급호텔과 관광지구의 건설이 필요하다면 이에 대한 효용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5. 아울러 인천시는 도시계획 변경과 관련한 사업추진 시 그 진행여부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에게 의혹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