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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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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값 못하는 한심한 지역인사들 검찰에 탄원서 제출
굴비상자 사건 본질 왜곡, 검찰에 압력행사나 마찬가지
인천시민 앞에 사과해야

1.인천지역의 일부 지도급 인사들이 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안상수 시장에 대해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인천대 총장, 인하대 총장, 경인교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과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경총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 20여명은 4일 검찰에 안상수 시장을 선처해 달라는 취지로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는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총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우리는 일부 지역인사들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인천시민과 국민들의 뜻을 왜곡시키는 것일 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에 대한 노골적인 압력이다. 인천시민과 국민들은 안상수 시장의 굴비상자 2억 원 사건에 대해 충격과 분노를 넘어 냉소를 보내고 있다. 더구나 안상수 시장의 말 바꾸기와 거짓말에 대해서는 할 말을 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위 지역의 지도급 인사들이 한다는 짓이 탄원서 제출이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3.안상수 시장은 이 사건과 관련 아직 구속되지 않았으며, 기소도 되지 않은 상태이다. 안상수 시장에 대한 사법처리는 전적으로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에 달려 있다. 무엇을 선처해 달라는 말인가?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안상수 시장의 명백한 범죄에 대해 아예 없던 일로 해 달라는 말인가? 참으로 이름 값 못하는 지역인사들이 아닐 수 없다.

4.우리가 더욱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인천대 총장과 인하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의 행태이다. 학생과 지역사회의 양심과 스승이 되어야할 총학장들이 안상수 시장의 범죄에 대해 선처해 달라고 탄원서에 서명했다는 것은 지역의 양심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정의롭고 정직하라고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이들의 행태는 학생들에게 부패하라고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역과 시대의 스승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5.우리는 탄원서를 제출한 인사들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학생과 지역사회의 스승과 양심이기를 포기한 총학장들은 그 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해명과 사과가 없을 경우 인천연대는 탄원서에 서명한 지역인사들의 소속기관 앞에서 퍼포먼스를 갖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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