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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의원들 술자리 난투극

사무처
2005.04.18 15:32 조회 수 2278
인천시의회 의원들 술자리 난투극
집에까지 찾아가 흉기 휘둘러
더 이상 인천시민의 대표로써 기대갖기 어려워
의회는 공개사과하고 해당 의원들 징계해야


1. 지난 16일 인천대공원 벚꽃 축제 개막식 참가 후 안상수 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술자리에서 일부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난투극을 벌여 인천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2. 이 날 술자리에서 안상수 시장과 함께 폭탄주를 함께 마신 신경철 의원과 최병덕 의원이 말싸움 끝에 격렬한 난투극을 벌였다. 이 싸움으로 인해 밥상이 뒤집어 지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되었다. 심지어 맥주병을 깨 협박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하니, 조직폭력배들이나 하는 일을 공인인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일으킨 셈이다. 시의원들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3. 우리가 더욱 이해 못하는 것은 신경철 의원이 최병덕 의원이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찾아가 재차 말싸움을 벌인 끝에 최병덕 의원의 손을 찔러 수술을 요하는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서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변명하고 있지만,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다. 특히 신경철 의원은 동종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어, 어떤 이유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한심스러운 일이다.

4. 우리는 두 의원 간 누가 옳고 그른지 잘잘못을 따지고 싶지는 않다. 또한 시의원들도 사람인 이상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천시민과 시민단체가 일과 후 시의원간의 다툼에 관심 가질 일이 아닌지 모른다. 그러나 신경철 의원과 최병덕 의원의 이번 일은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치다. 인천시의회는 260만 인천시민의 대표기관이다. 또한 의원들 개개인은 각자가 입법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의 대표이자 공인이다. 이날 난투극과 흉기를 동원한 싸움을 벌인 두 의원은 이러한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다. 이날 폭력사태를 바라보는 우리는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준비되지 못한 자질 부족의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5. 인천시의회는 물론 두 의원은 260만 인천시민 앞에 공개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폭력사태를 자행한 두 의원에 대해 인천시의회는 엄중 징계해야 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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