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인천총선시민연대(이하 인천총선연대)는 2월 6일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5명의 낙천대상자 명단을 발표한데 이어 2월 12일(목) 오전 10시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2차 낙천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 이번 2차 낙천대상자 명단은 각 당의 공천대상자 중 공천이 유력한 원외 인사를 대상으로 검토되었으며 검토대상자 선정은 지역의 동향과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되었다.
- 이번 2차 낙천대상자는 모두 4명으로 경고대상자 8명 중 50%가 2차 낙천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낙천대상자로 선정된 원외 인사는 안덕수(열린우리당, 서구강화을), 이세영(한나라당, 중동옹진), 이익진(새천년민주당, 계양), 하근수(새천년민주당, 남구을)로 새천년민주당 2명, 한나라당 1명, 열린우리당 1명이다.
- 인천총선연대는 집행위원회에서 제출된 총 8명의 경고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100인 유권자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4명의 낙천대상자를 선정하였다.
- 경고대상자 명단에 들어가 있던 4명의 인사는 모두 낙천보류인사 명단으로 분류되어 추가 자료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4명의 낙천보류자 명단은 권중광(한나라, 서구강화갑), 조진형(한나라, 부평갑), 조만진(새천년, 민주당), 신호수(한나라 서구강화갑)이다.
- 인천총선연대는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는 데로 최종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낙선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인천총선연대는 낙선대상자 명단 발표까지 낙선의 거리, 낙선주점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벌여낸다.
- 인천총선연대는 1차와 2차에 걸쳐 발표되어진 인사들 이외에도 추가로 낙천낙선 대상자로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는 인사들이 있음을 분명하게 밝히며 낙천보류인사들에 대해서도 추가 자료조사에 들어갔다.
* [붙임] 경고대상자의 명단과 사유
2004년 2월 12일
2004인천총선연대
공동대표:
강광(인천대 교수), 김재광(인천대 총학생회장), 김재복(천주교 수사), 민영환(만수3동성당 주임신부) 이원준(치과의사), 이정욱(인천연대 공동대표), 황태규(인천교구 가톨릭 청년연대)
[붙임] 공천반대 원외인사 명단 및 선정사유
안덕수 - 열린우리당, 서구강화을
전 농림부 축산국장, 전 축산물유통사업단 사장
선정사유
- 농림부 축산국장 시절 소 전산화 사업과 관련하여 주무국장으로서 예산 280여억 원을 낭비. 또한 이 사업과 관련 부하직원 8명이 업자들로부터 뇌물을받아 구속되거나 불구속되어 직위해제.
- 95년-97년 축산국장 재직 시 유관업체로부터 500만원의 뇌물수수로 99년 1월 농림부 차관보에서 물러남.
이세영 - 한나라당, 중구.동구.옹진군
전 인천시의회 의원, 전 중구청장
선정사유
- 2000총선인천행동연대 낙천낙선대상자 / 2000총선시민연대 낙선대상자
- 1995년 지방선거에서 상대후보자 비방으로 벌금 80만원 선고
- 1998년 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 관련으로 벌금 80만원 선고
- 인현동 화재 참사시 사태 수습 후 책임사퇴를 약속하고 이를 번복, 선거위해 사퇴 출마.
- 잦은 당적변경: 민정당 평민당 민자당 국민회의 자민련 미래연합 한나라당
이익진 - 새천년민주당, 계양구
전 인천시의회 의원 ,전 계양구청장
선정사유
- 자신의 친척이 운영하는 청소업체에 관할 구역 점유율을 대폭 늘려 시감사에 적발
- 국민회의 인천 계양 강화갑 재선거 정당연설회에 참여, 송영길 후보와 손 맞잡고 청중들에게 인사해 선관위로부터 경고조치
- 주민들과 협의 없이 계양산화약고 건립승인
- 계산동 러브호텔 건립 무차별 승인
- 잦은 당적변경: 민주당 국민회의 국민통합21 민주당
하근수 - 새천년민주당, 남구을
제14대, 제15대 국회의원
선정사유
- 1994년 지역구민에게 수건, 금목걸이를 돌리고 벽시계를 돌리면서 입당원서 받아 선관위로부터 주의조치
- 1995년 한보로부터 2000만원 수수징역2년6월, 집행유예3년 선고
- 1996년 국민회의 소속으로 소위 안기부자금 3000만원 수수
- 2000총선시민연대 낙천대상자
- 잦은 당적변경: 민주당 국민회의 한나라당 민국당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