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천시 중구의회 현역 구의원이 관광터미널 개발정보를 이용해 부인명의로 땅 투기를해서 부당이익 1억2천만원을 챙기는 사건은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여실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수 있다.
2.중앙정치판이 불법적 정치자금으로 얼룩져 있는 현 시국에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지방의회 의원이 개발 부지 사전 정보로 민간 개발 투자 회사를 상대로 부당 이익을 챙기는 모습은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희망이 없는 정치에 신물난 국민을 위해서라도 경찰은 더욱더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하여야 할 것이며 이것이야 말로 더러운 정치를 깨끗한 정치로 바꾸는 초석이 될 것이다.
현재 이의원 땅 투기 사건을 수사 중인 중부경찰서는 이 의원이 의원직분을 이용해 민간개발투자업체를 상대로 압력 행사를 했는지에 관해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히고 반드시 처벌 해야 할 것이다.
3.주민의 대표로서 모범이 되고, 도덕성과 헌신하는 마음이 요구되는 구의원이 개인의 재산축적에만 노력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수 없다. 우리는 인천중구의회에 강력히 요구한다.
인천연대중·동지부는 인천중구의회가 이의원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의원직 사퇴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며, 추후 인천중구의회 앞에서 이의원 사퇴시 까지 집회도 불사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 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지부
( 지 부 장 전 원 문 )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