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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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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백억 불법 대선정치자금 수수 한나라당 해체해야
마땅한 표현이 없을 정도의 분노, 2004년 총선 한나라당 후보 전원 낙선대상

1.한나라당의 불법 대선정치자금 규모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SK 100억원을 비롯하여, LG 180억원 등 천문학적 규모의 돈이 불법으로 조성되어 대선에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2.한나라당의 수 백억 불법 대선정치자금 수수는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빠져 있다. 수백만의 국민이 카드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자살하는 국민이 생겨나고 있을 때 한나라당은 권력을 이용하여 기업으로부터 수 백억을 불법으로 수수하여 대선정치자금으로 사용하였다. 마땅한 표현이 없을 정도로 분노스럽다.

3.인천연대는 한나라당의 해체를 주장한다. 국민들이 죽어갈 때 한나라당은 불법 정치자금을 이용하여 호의호식했으며, 권력을 누리고 떵떵거리며 살았다. 한나라당은 이미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당으로서의 자격을 잃었다. 한나라당은 국민을 위한 정당이 아니라 일부 보스 정치인과 국회의원을 위한 조폭과 같은 패거리 집단으로 전락한 셈이다. 범죄를 저지른 정당은 마땅히 해체되어야 한다.

4.한나라당은 대선자금 특검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자신들의 잘못을 가리려는 파렴치한 짓이다. 반성과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하는 대신 특검 운운하는 것은 한나라당의 부도덕성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한나라당은 불법 대선정치자금에 대해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하고 해체하는 것이 마땅하다.

5.이번 기회에 불법 정치자금은 근절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각 정당은 대선 불법정치자금의 규모와 사용내역, 모금 기업 등을 스스로 국민 앞에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또한 검찰의 수사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 검찰 역시 정치권의 불법 대선자금에 대해 한 점의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한다. 최근 검찰의 대선 불법정치자금 및 대통령 주변의 비리에 대한 수사의지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인천연대 또한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및 대통령 주변의 비리 수사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

6.인천연대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정당의 총선 후보에 대해서는 낙선대상자로 지목하고 인천지역에서 낙선운동을 벌일 것이다. 특히,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해서는 전원 낙선대상자로 선정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7.인천연대는 한나라당의 불법 대선정치자금 수수를 규탄하기 위해 12월 10일(수) 오후 2시 구월동 한나라당인천시지부 사무실 앞에서 퍼포먼스를 가질 예정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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