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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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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관광자원 개발, 관광객 쫓아내는 한심한 인천시 행정
경제적 마인드 없는 넋나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1.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에서 촬영한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세트장을 불법건축물로 규정 철거를 명령하고, 계고장을 발송하는가 하면 영화사 관계자를 고발해 말썽이 일고 있다.

2.인천시는 그동안 입만 열면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을 개발해 인천을 공업이미지 도시에서 고품격 국제관광도시로 비약시키겠다고 말해왔다. 특히 안상수 인천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인천미래발전계획'의 분야별 비전과 주요시책에 의하면 2010년 인천을 외래 관광객 200만 명, 국내관광객 3,500만 명이 방문하는 다체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것이 말뿐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여실히 증명하였다.

3.우리는 지난 2001년 인천을 소재로 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가 극장가에서 조기 종영되자 인천지역 인사들이 이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당시 인천시는 예산까지 지원하며 '고양이를 부탁해'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문화가 부족한 도시에서 모처럼 인천을 소재로 인천에서 촬영된 영화에 대한 인천시민의 애정 때문이었다. 이번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의 행태는 이해할 수 없는 한심한 행정이다.

4.다른 지방자치단체는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촬영에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는 세트장을 관광상품화 해 관광 수익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그 지방이 문화적 도시라는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5.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실미도'와 '천국의 계단' 촬영장을 불법 건물로 규정함으로서 인천의 문화적 후진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인천시민으로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천시와 인천경제 자유구역청은 인천이 공업도시, 사고도시, 부패도시라는 이미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것이다.

6.특히, 우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진정한 경제적 마인드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문화가 없는 경제적 마인드는 공허하다는 것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알아야 한다.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지금이라도 철거명령의 철회와 고발을 취소해야 한다. 그 것이 문화 예술인들에 대한 늦지 않은 최소한의 예의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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