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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추연어 의원 성명에 대한 논평

연수지부
2003.11.25 14:41 조회 수 875
인천시의회 추연어 의원 성명에 대한 논평
진지한 반성 없이 해명으로 일관, 의회차원의 징계논의 있어야

1.인천시의회 추연어 의원이 25일 간통사건 연루와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는 추연어 의원의 성명을 보면서 추연어 의원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우리는 추연어 의원이 인천시의회 의원으로서 양식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추연어 의원의 성명을 요약하자면 "잘못한 것이 없는데, 송구스럽다"는 것이다. 또한 "사법적인 문제가 없으니, 잘못은 없다"는 것이다.

2.우리는 추연어 의원이 뻔뻔하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한 가정을 고통스럽게 했을 그가 진지한 반성은 하지 않고 기껏 성명을 통해 사법적인 잘못은 없으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어디에도 진지한 반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인천시민들이 추연어 의원에 대해 요구한 것은 사법적으로 깨끗함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인천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의 품위 훼손과 도덕적인 문제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었다. 추연어 의원은 사법적으로 문제가 전혀 없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문제 발생 당시의 추연어 의원의 행위는 일반시민의 눈으로 볼 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근신이 필요한 것이다.

3.인천연대가 지난 19일 논평을 통해 추연어 의원에게 요구한 것은 진지한 반성과 근신, 그리고 의회 차원의 징계 논의였다. 그러나 추연어 의원은 진지하게 반성은 하지 않고, 생색내기 식 성명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 이런 그의 행태야말로 시민들의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우리는 추연어 의원의 성명을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

4.타의 모범이 되고, 높은 도덕성과 엄격함이 요구되는 시의원이 도덕적인 문제로 추문을 일으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더 이상 추연어 의원의 진지한 반성과 근신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가 그럴만한 품성이 있는지 의심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천시의회에 분명히 요구한다. 추연어 의원이 인천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품위를 훼손시킨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 반드시 징계해야 한다. 인천연대연수지부는 인천시의회가 추연어 의원에 대한 징계 없이 어물쩍 넘어 가려한다면, 인천시의회 앞에서의 규탄집회도 불사할 것임을 다시 한번 경고해 둔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연수지부
(지부장 윤경미)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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