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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 있는 박호군 인천대 총장

사무처
2005.05.18 15:05 조회 수 2156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 있는 박호군 인천대 총장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예산 총장실 개축과 전용차 구입비로 불법 전용
송도 이전과 국립화 추진에 앞서 대학 내부부터 개혁해야

1. 박호군 인천대 총장이 대학 예산을 불법 전용한 사실이 드러나 시립대학을 이끌어 나가는 총장으로서 자질에 대해 시비가 또 다시 일고 있다. 인천시예산결산심의위원회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박호군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했어야 할 3억3천527만원의 예산을 총장실과 처장실, 그리고 부속실의 인테리어 공사비로 전용했음은 물론 ‘학문분야 평가대비 자산취득비 5천460만원을 자신의 전용 승용차를 교체하는데 사용하였다.

2. 박호군 총장은 증축키로 되어있던 동북아 물류대학원 건물이 부평구 소재 경인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기로 계획변경 되었음에도 증축비 3억 5천 만 원의 예산을 재조정하지 않고 총장실을 포함한 처장실과 부속실의 인테리어 비용으로 불법 전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용차를 새로 구입하기 위해 ‘학문분야 평가대비 자산 취득비’ 중 5천 460만원도 함께 전용하였다.

3. 지난 2004년 9월에도 박호군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총장실 확장과 전용차 교체를 추진해 시민단체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또한 업무추진비를 일부 정치인의 후원금으로 사용해 커다란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이번에 드러난 바와 같이 예산을 전용하면서까지 자신의 사무실을 새로이 꾸미고 전용차를 교체한 것은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전혀 없음을 드러내는 단면이다.

4. 현재 인천대는 송도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는 대학발전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첫 째 이유이다. 그러나 ‘건물 증축비’와 ‘학문분야 평가대비 자산취득비’를 총장실 인테리어와 전용차 교체비용으로 전용한 박호군 총장의 모습은 이러한 인천대의 주장과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다.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환경보다 자신의 업무환경을 우선한 것으로 한마디로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음을 보여주는 징표이다. 또한 대학 발전을 위해 국립화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대가 우선해야 하는 것이 대학 내부 개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5. 예산편성과 세출예산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럼에도 지성인이 모여 있는 대학사회에서, 그것도 시민의 대학에서 이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버젓이 발생한 것에 대해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박호군 총장의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대목이다. 박호군 총장은 즉각 인천시민 앞에 공개사과 해야 한다. 그리고 인천시는 이번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 만일 우리의 요구가 즉각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인천연대는 인천대 총장실을 점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또한 박호군 총장 퇴진운동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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