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후보는 인천공항ㆍ의료 민영화 반대를 약속하라.
- 인천공항 지분 49% 매각은 민영화다.
1. 인천연대는 유정복 후보에게 공항 민영화 반대와 의료민영화(영리병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한다. 유정복 후보는 영리병원에 대해서 “송도영리병원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 하겠다”고 했다. 또 공항 민영화에 대해서는 19일 시장 후보 토론회에 “관련 법을 추진했다. 민영화는 아니다. 그리고 판단은 국민들이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유 후보의 이런 태도는 의료와 공항 민영화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회피 한 것이다.
2. 유후보는 언론을 통해 “송도영리병원은 의료민영화의 신호탄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답변했지만 송도영리병원 추진은 의료민영화의 첫 단추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유 후보는 영리병원 추진과 의료 민영화를 추진에 대한 답변을 분명히 하지 않은 채 회피만 하고 있는 것은 영리병원과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또 유호부가 토론회에서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것은 좋은 방안이고, 선진기법을 배우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이것은 49% 지분 매각을 통한 공항 민영화에 대한 의지로 해석될 수 있다.
3. 이에 인천연대는 유후보에게 민영화 반대를 요구하며, 공개적으로 영리병원추진과 의료민영화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다. 또 공항 지분 49% 매각과 공항 민영화에 대한 찬반의견도 또한 묻는다. 유후보는 인천시민들이 1등 공항을 민영화로 인한 국부유출에 대한 우려와 영리병원으로 인한 의료 민영화에 대한 우려를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4. 또 인천연대는 인천시장 후보, 인천시의원 후보 등에게 영리병원 및 민영화 찬반, 공항 지분 49% 매각과 민영화 찬반 의견을 묻는 질의를 할 예정이다. 각 후보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지방선거에서 인천시민들이 인천시민들의 공공재와 공공성을 지켜가기 위해 일할 후보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4. 5. 20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윤경미)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