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낙하산 인사 얼마나 될까?
조사 및 제보 받아 7월 4일 명단 공개 예정
1.오는 7월 1일 송영길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송영길 시장은 야권단일 후보로 8년 만에 이룬 지방정권 교체라는 쾌거 속에 출발했다. 전임 시장이 만들어 놓은 인천시의 심각한 재정위기, 개발 중심의 인천시정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특히 송영길 시장이 486 운동권 출신의 개혁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는 인천시민의 기대를 더욱 크게 했다.
2,그러나 취임 1주년을 맞는 송영길 시장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 인천시의 재정위기는 계속되고 있고, 난개발의 시정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송영길 시장이 전임시장이 만들어 놓은 개발 프레임에 빠져 헤매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인천시정의 중심이 보건, 복지 등 인천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분야가 아니라 각종 개발 사업이 중심인 것은 그 반증이다.
3.특히 우리를 실망시킨 것은 낙하산 인사다. 인천시를 비롯하여, 공사·공단, 인천시 관련 특수목적법인 등에 전문가보다는 송영길 시장 측근 또는 민주당 관련 인사들이 진입했다. 그 규모를 파악하기조차 힘들다. 주요 직책에는 지연과 학연이 작용했다는 평가도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 내정설은 송영길시장의 대선출마를 준비하기 위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극히 실망스런 일이다.
4.인천연대는 송영길 시장의 잘못된 낙하산 인사를 파악하고, 지적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이는 낙하산 인사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그 수도 통상의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인천연대는 인천시민들을 상대로 낙하산 인사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제보는 전화 423-9708, 팩스 422-9708, 이메일
isppmail@hanmail.net, 홈페이지 www.ispp.or.kr로 하면 된다.
취합된 결과는 7월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이원준, 공동대표 강주수, 김영점, 윤경미)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