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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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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는 인상하고 학교 급식 예산은 삭감한 계양구의회!
- 파렴치한 한나라당! 능력 없는 민주당! 계양구의회는 학교급식 예산 원상 복구하라!

1. 계양구의회가 12월14일 본회의에서 계양구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을 50% 삭감한 안을 확정했다. 본회의를 하루 앞둔 12월13일 계양구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무상급식 예산안 삭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의견서를 전달했음에 불구하고 본회의장에서 단 한 차례 반대 발언만 진행한 채 의원 만장일치로 계양구 무상급식 예산 삭감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2. 특히 이번 초등학교 무상 급식 예산안 삭감을 주도한 주민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한양진 의원, 효성동)은 지역에서 수년째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효성동의 한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무상 급식 예산을 학교 운영위원이 앞장서 삭감시킨 것이다. 실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한양진 의원은 학교 운영위원의 자격과 의지가 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3. 계양구의회는 이번 회기에 자신들의 의정비 안상 안을 통과시켰다. 계양구민들의 대다수가 의정비 인상안을 반대했지만 계양구의회의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결정이라는 이유로 자신들의 의정비를 5% (100만원)을 인상시킨 것이다. 결국 계양구의회 의원들은 자신들의 의정비는 인상하고 아이들의 무상급식 예산은 삭감시키는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 것이다.

4. 출범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계양구의회가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보장되고 누려야 할 권리인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한 것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인천연대 계양지부는 계양구의 다른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5대 계양구의회를 ‘파렴치한 의회’로 낙인찍고 1인 시위를 비롯해 적극적인 구민 홍보를 통해 35만 계양구 구민들에게 계양구의회의 행태를 적극 알려 나갈 것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
(지부장 정정환)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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