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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해외여행에 따른 남동연대 입장

남동연대
2004.06.03 15:36 조회 수 715
서민경제 뒤로하고 무더기로 해외여행 떠나는
한심한 윤태진구청장과 공직자들


1. 모든 경제가 IMF때 보다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자 도시 빈민, 청년실업 등 서민의 생활안정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남동구청 의 고위공직자들이 지역주민들을 대동하고 또다시 대규모 중국방문에 나선다고 한 다.

2. 중국방문의 이유가 있다. 하지만 남동구의 이번 중국방문은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이기 보다 편성된 예산이 있으니 가야겠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그것은 대규모로 가야 할 이유에 대해 홍보조차 하지 않은 것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다.
이제 해외여행은 쉬쉬하면 떠난다. 관광성 여행이 아니라면 자치단체가 보다 당당하게 주민에 알리고 공무를 수행함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런데 불과 몇 주전 남동구청장은 핵심 실.국. 과장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했었다. 진정 지역의 경제사정과 서민생활의 고달픔을 알고 있다면 그 때 지금 가고자 하는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중국 청도의 성양구는 남동구의 자매도시이다. 이번 여행의 가장 핵심은 성양구에 남동구를 상징하는 기념물을 제막하는 행사라고 한다. 성양구의 초청이 있었고 비용의 일정부분도 초청도시에서 부담한다고 한다.
그 여행은 2박 3일이면 충분하다. 함께 출발하는 의원들은 2박3일 일정이다. 이번 여행에는 몇 주전 동행했던 모국장과 실장이 또다시 포함되어 있고 어떤 이유인지 문화홍보실장과 도시정비과장도 동행한다. 꼭 국.과장이 동행하는 이유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떤 보상이라도 있는가! 아니라면 차라리 직원들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다.

3. 구청장은 10일 동안 6개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한다. 과연 얼마만큼의 구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동행기자의 여행경비는 어떻게 부담하는지도 의문이다. 얼마전 의회의 여행에서도 동행기자의 여행비용 일정 부분을 동행한 공무원과 의원들이 부담했음이 밝혀졌고 논란이 있었다.
이 밖에도 소래 홍보단으로 다섯명의 주부가 성양구를 방문한다. 지난해 맥주축제에 남동구어머니합창단과 지역 문화인들이 대거 참여해 논란이 일었다.
초청이란 명분 이전에 대상단체 선발의 형평성에 대해 공정성과 합리적 기준은 있었는지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

4. 시민사회단체는 구민이 납부한 세금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합리적이고 알뜰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늘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남동연대는 이번 중국 방분이 일정과 대상지역, 그리고 수행공무원과 지역주민의 선발에 합리적인 기준없이 반복적이며 낭비적인 여행으로 규정하면서 경제적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하여 이번 중국방문 여행의 재고를 요구한다.


2004. 6. 3.

남동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김영점,박준복,배진교,신석진,오명심.이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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