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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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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NGO의 모범 인천연대

박요섭
1999.07.08 16:14 조회 수 906
[NGO마당] 향토색 살린 지역NGO 알찬 활동



경향신문 [ 인물 ] 1999. 5. 9. 日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에 뿌리를 둔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의
유명 시민단체에 비해 재정상태나 회원규모 등 여건이 열악할 수밖에 없지만
지역실정에 맞는 독특한 색깔의 운동으로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사고는
국가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가 이들이 내세우는 모토다. 경남 거제시에 있는
「초록빛깔 사람들」은 경남 통영·거제가 주된 활동무대인 생태계 보호단체다. 회원
800여명은 대부분 향토주민.

95년 창립후 희귀동·식물 보호지역 지정요청 등 활동을 펴왔다. 지난 2월에는 고성군
거류면, 동해면 일대에서 국내 최대의 「흰죽지류」 도래지를 발견, 지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거제도수렵장 저지운동.
거제시가 올해 초 수렵장 개장방침을 밝히자 조수보호 차원에서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조순만 대표(42)는 『수렵장 문제가 서울의 큰 시민단체들에 관심의 대상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지역주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인천에 있는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인천연대)」는 회원수가 300여명에
불과하지만 탄탄한 조직을 자랑한다. 시 단위의 본부, 구 단위의 지부(4개), 동
단위의 지구(20개)로 3원화된 조직을 갖고 있다. 올초 구 자치단체장들의 판공비
공개를 요구, 8개 구 중 2개 구로부터 성과를 거두었다. 나머지 구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준비중이다. 앞으로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 등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 동해시에 있는 「백두대간보존회」는 회원 60여명의 미니단체다. 그러나 한반도
중심기둥인 백두대간 보호의 보루라 할 만하다.

격월간 「백두대간」을 1,000부씩 발행하는가 하면, 주말마다 백두대간의 동·식물
조사, 올무와 덫 수거작업 등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펴고 있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고압철탑과 석회석 채광으로 신음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훼손현장을 답사하고 이
지역에 사는 동·식물의 흔적 조사를 벌인다. 법조계 등의 자문을 얻어 「백두대간
보전특별법안」을 만들고 입법을 촉구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광주 「녹색소비자문제연구소」는 지역 시민들로부터 서울의 어떤 유명단체 못지않은
신뢰를 이미 확보해놓고 있다. 한달 평균 접수되는 피해사례만 500여건에 이르러 다른
단체의 부러움을 살 정도다.

이밖에 인구 80만의 경기 부천시는 부천YMCA, 부천경실련 등 200여개의 시민단체가
활동하며 「한국 NGO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 NGO가 더욱
활성화되려면 구체적인 삶의 문제와 지역이슈에 접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오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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