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열사·희생자 추모주간
7일부터 일주일간
'제10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및 기념주간'이 오는 7일부터 일주일
동안 명 동성당과 서대문 독립공원 등에서 집중적으로 열린다. "열사들이 염원한
세상, 우리가 만 듭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모주간 행사는 60년대 이후 민주화,
통일, 민중생존권 투 쟁 등의 과정에서 산화해간 열사들과 독재정권에 의해 숨지고도
진상이 규명되지 못한 희 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한 자리다.
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이창복 등)는 7일 추모주간 선포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매일
명동성당에서 의문사 진상규명 캠페인과 영상제를 가지 며, 종교의식과 묘역순례 등을
진행한다. 추모주간의 대표적인 행사는 12일 열리는 범국민 추모제. 오후2시 서울역에
집결하여 서대문 독립공원까지 행진한 뒤 그 자리에서 추모제를 갖는다.
<추모제 행사 일정>
·6일 오후 2시 30분/ 동국대/ 열사정신계승순례단 발대식
·7일 오전 12시/ 명동 상업은행앞/ 추모 및 기념주간 선포식
오후 6시 30분 / 명동성당 들머리 / 조성만 거리 문화제
의문사 진상규명과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촛불미사
·10일 오후 3시 30분/ 기독교회관 2층 예배실
의문사 진상규명과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목요기도회
·12일 오후 5시/ 서대문 독립공원
제10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13일 민주열사 묘역순례(마석 모란공원, 망월동 묘역, 부산 솥발산 묘역)
<상설행사>
·8일∼11일 명동성당 들머리
의문의 죽음 진상규명 캠페인, 열사 대자보전
·8일∼11일 저녁 8시/ 명동성당 들머리/ 영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