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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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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학재, 홍영표 의원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 ‘대중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에 분명한 사과를 촉구 한다

1. 인천지역 국회의원인 이학재(서구강화갑), 홍영표(부평구을)의원과 공무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대중 골프장에서 ‘공짜 골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중 골프장 예약자 명단에는 홍영표 국회의원과 이학재 국회의원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 그러나 예약자 명단에 이름이 등장한 의원들은 모두 “직접 골프를 치지 않았다”며 “보좌진에게 지역 유력인사의 부탁이 들어와 예약만 해줬다”고 해명자료를 배포 하였다.

2. 이 골프장은 2010년 쓰레기매립이 종료된 제1매립장 153㎡에 예산 600억원을 들여 조성된 시민들을 위한 대중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전국 체전 골프 경기 개최 후 오는 29일로 개정이 예정되었던 곳이다.

3. 아직 개장도 하지 않는 대중골프장을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공짜 골프를 즐긴 것이다. 이에 홍영표의원은 예약된 날에 회의와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있어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해명자료를 배포 하였지만 이 역시 시민 들을 기만한 행위이다. 누가 골프를 치던 본인들의 이름으로 예약을 했으며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누군가는 아직 개장도 하지 않은 골프장을 이용을 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임이 틀림없으니 말이다.

4 누구보다 청렴하고 모범을 보여 할 국회의원이 시민들을 위한 골프장을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사적인 공간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들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든 것이 해명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 두는 바이다.

5.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이학재 국회의원과 홍영표 국회의원은 스스로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며 이런 일 발생 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할 것이다.

2013. 10. 22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윤경미, 공동대표 강주수 공형찬)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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