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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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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영의 총 단결로


2010년 승리하는 지방선거를 만들어 냅시다.


 


 


매서운 칼바람이 불던 지난 1월, 생존권을 요구하며 망루에 올랐던 용산철거민들이 공권력에 의해 시커먼 주검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왔다. 철쭉 흐드러지게 피던 5월엔 정치검찰에 의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타살되었고, 해고는 죽음이라며 고용보장을 요구하던 쌍용차 노동자들은 살인적인 공권력에 짓밟혔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을 파헤치고 남북관계를 고사위기에 빠뜨려버렸다. 그러나 어떠한 사과도, 해결의 의지도 기대할 수 없는 현실이다. 명박산성을 쌓고 시청광장을 폐쇄하며 국민과 담을 쌓고 있는 것이 지금 이명박 정부의 모습이자 본질이다.


 


우리가 사는 인천은 어떠한가? 송도,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은 천문학적인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붓고도 아파트만 빼꼼히 들어찬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다. 계양산 골프장, 강화조력, 검단-장수도로 등 반환경, 반생태적 정책은 우리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시민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 세계도시축전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는 자화자찬에도 불구하고 신종플루로 내몰린 학생들과 마지못해 표를 강매하고 빼앗기 듯 후원금을 낸 기업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꽉 막힌 소통의 결과물인 자전거도로는 아예 인천의 대표적 흉물이 되어버렸다. 이 뿐만 아니다. 안상수 시장은 도시재생 사업과 경인운하,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희망인 양 떠들어대고 있지만 기업은 인천을 떠나고 인천은 전국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6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선거는 그 결과가 당선이든 낙선이든 표심을 통한 평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인천지역의 깨어있는 시민단체와 인사들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의미를 담아 반서민, 반환경, 반생태적인 인천의 지방권력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그동안 존재했던 서로 간의 차이는 우리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며 우리들의 작은 분열은 단결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는 단결은 승리요 분열은 패배임을 명심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진보와 보수, 민주와 독재, 초록환경과 회색개발의 대결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2010인천지방선거연대(이하 인천선거연대)’ 결성을 제안한다. 인천선거연대는 광범위한 민주세력의 선거승리를 위한 연대․연합체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이끌 진정한 단결과 소통의 주체로 우뚝 설 것이다. 인천선거연대는 출범과 함께 각 정당, 후보자 초청토론회 등을 통해 오만하고 독선적인 지방권력에 맞설 정책연합의 강고한 틀을 마련하고 반드시 민주진영의 단일한 후보선출을 성사시켜 낼 것이다.


 


결전의 날이 이제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시간은 승리를 위해 나아가고 있으며 우리에겐 추호의 의구심도 없다.


인천선거연대는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희망의 주인공이 될 것이며


우리의 몸짓은 민주주의 전진의 역사에 뚜렷이 남는 발자국이 될 것이다.


 


 


 


2009년 12월 28일


 


2010인천지방선거연대 제안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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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희망 2010 인천지방선거연대’를 제안합니다.


 


 


인천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도시재생, 경인운하 그리고 계양산 골프장이 인천의 성장과 미래를 대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갯벌을 메우고 땅을 파헤치고 멀쩡한 건물을 부수면서 아파트를 짓고 운하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숲을 파괴해 골프장을 짓는 것이 마치 자신의 커다란 공적인 냥 떠들어대는 안상수 시장의 자화자찬의 목소리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두바이의 몰락을 지켜보면서도 신기루를 건설하는 기계소리와 개발논리 속에 숨은 토목자본들의 숨은 음모는 끊이지 않고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헤쳐지고 파괴되는 것이 어디 이 뿐입니까! 보금자리를 빼앗기고 거리로 밀려나는 서민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고 이들이 내뿜는 한숨과 고통소리는 인천의 모습을 더욱 을씨년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풋풋한 정을 나누며 살아왔던 이웃 공동체가 무너지고, 우리들의 환경이자 벗이었던 저어새와 맹공이의 서식지도 함께 파괴되고 있는 것이 지금 인천의 모습입니다.


 


수조원의 빚더미가 쌓여가는 ‘명품도시’ 인천의 운명은 지금 그 미래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지방자치가 질식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에서 드러나는 이명박 정부의 모습이 바로 인천시 행정의 모습입니다. 인천도시축전과 아시안게임 유치 등 빚잔치 전시행정에 몰두하는 안상수 시장에게서 우리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이명박 식 리더십을 발견하게 됩니다.


 


견제와 비판이 사라진 한나라당 독점의 인천시의회와 구군의회,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공익은 팽개친 채 자기들끼리 물고 뜯는 자질미달의 모습에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시장에서 의원들에 이르기까지 한나라당 지방정치인들이 인천시민에게 보여준 것은 허황된 약속과 환상뿐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민주주의의 역주행과 더불어 지방자치가 질식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가 나서야 합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그야말로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안상수 시장의 장기집권과 묻지마 식 개발독재를 막아내는 인천시민들의 성스러운 결전의 장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개별적인 대응으로 우리는 이 싸움을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일부 지역과 일부 개인의 승리는 있을지언정 민주진영 전체의 승리로 만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시민사회진영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진영의 단결된 모습과 대응으로 이러한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하나로 묶고 흔들리지 않게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이 앞서 주장하는 민주진보세력의 연합이 말로만 끊나지 않도록 시민사회가 요구하고 국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정책연합을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룰을 만들어 단일후보 선출의 과정을 시민의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시장으로부터 기초의원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지방권력을 바꾸어 내는 승리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2010 인천지방선거연대’


 


‘(가칭) 2010 인천지방선거연대’는 이러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위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민주주의와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사회 인사들이 각자의 작은 목소리와 힘을 합치고, 작은 차이를 극복하면서 선거의 바다에 뛰어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며 보다 나은 인천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사회단체들이 정치적 중립의 족쇄를 깨뜨리는 오늘의 선언이 그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바야흐로 개발의 장밋빛 환상이 아닌 진정한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 조금은 두렵기도 하고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제 그리도 바라던 거대한 단결과 연대의 큰 길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누구도 멈출 수 없는 지방선거의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가칭) 2010 인천지방선거연대’ 결성에 귀하(귀 단체)께서 함께 하시기를 제안합니다.


 


(제안 단체/ 인사 가나다 順)


 


인사: 강주수, 김성미경, 김영란, 김영점, 김일회, 박소희, 박종렬, 박충의, 배임숙일, 신소영, 원권식, 원학운, 유종반, 윤인중, 이례교, 이원준, 이정욱, 장정화, 조성혜, 조응휘, 최용순, 최현모, 홍재웅


 


단체: 가톨릭청년연대, 노동자교육기관, 인권희망센터강강술래, 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회,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어린이도서관협의회,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의전화, 인천여성회, 인천통일연대, 참의료실천단,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인천지회,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희망을 만드는 마을 사람들


경과 설명


 


1. 제5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대응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1차 모임


참가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2개 단체)


 


■ 결정 및 논의사항


1)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의 자리이자 反한나라당, 反안상수 선거로 치러져야 한다.


2) 이를 위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을 포함한 야권과 시민사회진영의 단일한 대응이 필요하다.


3)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민사회진영의 단일한 선거대응기구 결성을 추진하고 결성식에 앞서 환경, 여성, 복지 등 2010년 지방선거의 주요의제를 담당할 단체가 참가하는 2차 회의를 1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연대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2. 제5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대응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2차 모임


참가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여성회,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5개 단체)


 


■ 결정 및 논의사항


1) 2010인천지방선거연대 결성 제안 기자회견을 12월 28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한 실무회의를 12월 24일 오후 2시에 인천연대 사무실에서 갖는다.


2) 2010인천지방선거연대 결성 제안에 참여할 단위는 단체와 개별 인사로 하고 조직화를 위해 단체별로 노력한다.


3) 2010인천지방선거연대 결성을 현실화하기 위해 먼저 시민사회진영의 정책단위를 경제자유구역, 도시재생, 인천시재정, 환경, 복지, 고용과 노동 등으로 결성하고 추후 선거연합에 동의하는 정당과 함께 단일한 정책단위를 구성한다.


4) 2010인천지방선거연대를 결성하고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이 참여하는 시민사회, 정당 합동토론회를 1월 중 개최한다.


5) 3차 회의는 2010년 1월 5일 오후 2시 인천연대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3. 2010인천지방선거연대 결성 제안 기자회견 및 시민사회, 정당 합동토론회 실무모임


참가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여성회, 인천녹색연합 (4개 단체)


 


■ 결정 및 논의사항


1) 12월 28 기자회견 시간을 오전 11시30분으로 변경한다.


2) 2010년 1월 14일 지반선거연대 발족식 및 시민사회, 정당 합동토론회를 1주 연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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