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연대는 다가오는 10월18일부터 19일에 걸쳐 (무박 2일), 80여명의 시민과 함께 분단문학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는 조정래 선생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으로 ‘통일 문학기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민간 통일운동의 대중화를 지향하며 ‘통일과 문학의 만남’을 테마로 치러지는 인천연대가 기획한 ‘제1회 통일 문학기행’이다.
2.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는 현 이명박 정부의 대북강경책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관계를 과거의 대결과 경쟁의 구도로 회귀시키고 있다. 또한 통일운동세력에 대한 탄압은 통일운동의 대중화를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며 민간교류를 포함한 민간영역의 통일운동을 고사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3. 이에 인천연대는 인천지역 통일운동의 대중화를 바라며 지난 9월20일 치러진 서해평화를 염원하는 ‘통일낚시대회’에 이어 제1회 ‘통일문학기행’행사를 진행하고자 한이다. 한민족 번영의 길은 ‘대결과 경쟁이 아닌 화해와 협력’임을 인천연대는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분명하게 지역사회에 상기시켜 나갈 것이다.
<붙임> 제1회 ‘통일문학기행’ 세부계획 안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이원준, 공동대표 김영점, 강주수, 홍현웅)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