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또 낙하산?
1. 11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인천시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에 이영수 구청장 측근이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돌며 지역사회가 또다시 술렁거리고 있다. 그동안 인천연대는 수차례에 걸쳐서 시설관리공단 사장 자리에 낙하산 인사가 아닌 전문 경영성과 개혁성을 갖춘 인사의 선출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또다시 이영수 구청장의 측근인 전직 구의원 출신 인사가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돌며 임원 추천위원회의 심사가 형식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2. 만약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는 코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측근 챙기기, 자기사람 심기 차원의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3.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남지부는 남구시설관리공단이 구민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이사장 임용으로 높은 질의 서비스 제공과 경영개선을 통한 발전을 기대한다. 그럼에도 또다시 구청장의 측근이라는 이유만으로 남구시설공단 이사장이 임용된다면 우리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이영수 구청장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2009. 10. 21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남지부
(지부장 윤덕준)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