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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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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비서실장을 즉각 해임하라!
지역 기업인에게 수 천 만원 광고 강요
송영길 시장의 지시 여부 해명해야

1. 송영길 인천시장의 비서실장인 김효석 실장이 지역 기업인에게 특정 언론사를 거론하며 수천 만 원의 광고를 강요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달 초 김효석 비서실장은 일면식도 없는 지역 기업인을 시장 접견실로 불러 ‘송시장 취임 1주년 기획기사’ 등을 언급하며 특정 언론사에 5천여 만 원의 광고를 강요했다. 이 과정에서 김효석 비서실장은 무례하고, 고압적인 태도를 취했으며, 회사의 어려운 사정을 얘기하는 기업인의 호소는 철저히 외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공무원이 자신에게 유리한 기사를 위해 제3자에게 언론사에 뇌물제공을 강요한 것과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2. 충격을 금할 수 없다. 권위주의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고 486운동권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정치인임을 자부하는 송영길 시장을 가장 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로 인해 도덕성과 개혁성을 무기로 당선된 송영길 시장의 이미지는 심각하게 훼손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김효석 실장의 자질도 문제지만, 송영길 시장의 도덕성도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3. 송영길 시장은 먼저 이번 일이 자신과 연루되었는지 여부를 분명하게 해명해야 한다. 수천 만 원의 광고 강요가 비서실장 혼자 판단으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송영길 시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 김효석 비서실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 지난 7월 4일 인천연대가 송영길 시장 취임이후 위촉 또는 임용된 명단을 발표하자 송영길 시장은 대변인을 통해 “시장과 시정 철학과 시정 운영 방향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사 중 능력 있는 분들을 적법 절차를 거쳐 임용한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은 나중에 사업 성과로 평가 받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그러나 기업인에게 수천만 원을 강요하는 것이 송시장의 시정철학과 시정운영 방향은 아닐 것이고 사업의 성과 또한 아니라고 한다면 이번 사건은 분명 송시장의 인사정책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4. 송영길 시장은 김효석 비서실장을 즉각 해임하고, 인천시민에게 해명과 함께 사과해야 한다. 그것이 송영길 시장의 도덕성을 회복하는 분명하고 유일한 길이다. 우리는 송영길 시장의 사과와 해명이 미흡할 경우, 법적 대응 검토는 물론 송영길 시장에 대한 대응의 강도를 한 층 높여갈 것임을 분명이 해둔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이원준, 공동대표 강주수, 김영점, 윤경미)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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