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신임의장단의 출발을 축하한다.
-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43만 남구 구민들에게 보여줘야 -
인천광역시 남구의회 5대 후반기 신임의장단의 출발을 축하한다. 남구의회는 25일 어제 의장에 박성화 의원, 부의장에 박래삼 의원을 선출하였다.
전반기 남구의회는 의원 간의 불화와 도덕불감증, 그리고 다수 정당의 독단, 독점의 독주정치로 파행을 겪어 왔으며 구청장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들어왔다. 이로 인해 남구의회의 지난 2년은 너무나 구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새롭게 출범한 5대 후반기 신임 의장단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행과 부패, 무능의 이미지에서 시급하게 벗어나는 책무가 신임의장단에게 돌아간 것이다. 우리는 5대 후반기 남구의회가 구태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인천광역시 남구의회 5대 후반기 신임의장단에게 거는 가장 커다란 기대는 전반기 모습과의 단절이다. 비리로 얼룩진 구태의원을 잘못된 동료의식으로 감싸며 윤리위원회 구성조차 하지 않는 낡은 모습은 이번 기회에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
인천연대 남지부는 제5대 후반기 남구의회가 과거의 오명을 씻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기대한다. 남구의회는 차일피일 미뤄 왔던 윤리위원회를 소집하여 비리 의원에 대한 즉각적인 징계를 해야 한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43만 남구 구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남지부는 다시 한 번 남구의회 신임의장단의 출범을 축하하며 변화하는 기초의회 상을 남구의회를 통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08. 6. 26.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남지부
(지부장 윤덕준)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