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연대는 어제(8월 25일) 성명을 통해 신종플루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가 전면 재조정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경제적 가치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는 너무나 분명한 가치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우리는 인천시가 신종플루 확산의 심각성을 숨기지 말고 시민들에게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는 것도 함께 촉구하였다. 그러나 인천시는 여전히 묵묵부답일 뿐이다.
2. 이러한 가운데 도시축전을 관람한 안동 초등생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도시축전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안동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첫 사례이며 안동시 보건소측은 “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혀 우리를 더욱 경악케 하였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인천시는 미봉책에 불과한 대책만을 쏟아내고 있어 시민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게다가 인천시 교육청은 9월부터 450여개 학교 25만 여명의 학생들을 체험학습 등의 명목으로 도시축전에 동원할 계획이다. 참으로 태평하고 안일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전면 수정되어야 한다.
3. 인천연대는 다시 한 번 인천시에 촉구한다. 인천시는 신종플루가 도시축전에 미칠 영향만을 우려해 쉬쉬하고 숨기려만 할 것이 아니라 사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분명히 알려야 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도시축전의 행사를 전면 재조정 할 것을 거듭 요청한다. 인천연대는 인천시의 자세 변화를 촉구하며 오늘부터 (8월 26일) 인천시와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도시축전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이원준, 공동대표 강주수, 김영점, 홍현웅)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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