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2000년도 예산을 올해의 1조 7,466억원보다 10.9%인
1,909억원이 증가한 1조 9,375억원 규모로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 이는 IMF사태로 대폭 줄어든 금년예산보다는 증가되었으나
'98년 예산 2조 2,302억원보다는 2,927억원이 적은 규모이다
○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의 경우 올해보다 27.9%인 2,444억원이 늘어난 1조 1,214억
원이며, 상수도사업등 11개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6.2%인 535억원이
감소된 8,161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 따라서 시민 1인당 담세액은 37만 9천원으로
금년 32만 7천원보다 5만 2천원 늘어나게 된다.
○ 2000년도 인천시의 예산은 지난 9월초 개최된 예산정책토론회에서
각계 각층으로부터 제안된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여,
투자사업의 재원배분을
대규모 SOC사업 확충분야보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분에
중점을 두었으며,
경상경비의 증가는 최대한 억제함으로서 생산적인 예산편성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 시는 이를 위하여
쉼터공원 확충, 상습침수지역해소, 장애인편의시설 개선등 시민의 삶
의 질 향상사업 10대분야에 457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 분야별 투자내역으로는
- 영세민 보호, 취약계층지원등 사회복지구현을 위하여
치매요양병원 건립비 22억원, 시립화장장 신축비 28억원,
저소득층 생활보호비 618억원등 1,346억원,
- 도로, 하천, 방재등 건설분야에
강화제2대교 건설비 250억원, 소래선건설비 161억원,
검단우회도로 건설비 128억원
강화∼길상간도로 마무리사업비 44억원,
재난대책 및 재난관리기금에 68억원등 1,506억원
- 대중교통 서비스개선등 교통분야에
지구교통개선사업비 36억원, 지하철공사 출자 95억원,
시내버스운송사업지원 19억원등 493억원
- 수질관리, 환경관리, 공원조성등 환경녹지분야에
중앙공원 180억원, 인천대공원조성 24억원,
백마공원 20억원, 관교공원 15억원, 시민회관 부지활용 15억원,
생활폐기물소각시설 건립비 133억원,
강화하수종말처리장 건립비 17억원,
천연가스 버스 대폐차 16억원등 1,010억원
- 농업기반조성, 유통관리등 농수산분야에
수산종묘배양장건립비 38억원,
내년에 준공하는 삼산, 구월농산물 도매시장건립비 198억원을
투입하는등 484억원
- 중소기업안정, 노사안정, 국제통상등 지역경제개발에
송도테크노파크 부지매입비 70억원,
신용보증조합 출연 45억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출연 45억원등 503억원
- 주택 및 주거환경개선등 지역개발사업에
검단 5개 지구 구획정리사업비 53억원,
17개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94억원,
강화군과 옹진군에
강화해안순환도로 20억원, 창후리 선착장 건설 10억원,
옹진 덕적회주도로 포장에 10억원과
기타 도서지역종합개발비 105억원을 합하여 145억원을
지원하는등 483억원
- 문화예술, 문화재관리, 관광지개발등 관광분야에
전통민속마을 조성비 54억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개선13억원,
인천상륙 2000 사업비 10억원
관광진흥 100대사업 추진에 30억원등 250억원
- 체육청소년 분야에
월드컵 경기장 건설비 213억원('99정리추경에 117억원계상)
서운체육공원조성 15억원,
청소년수련원 건립 50억원, 구인천여고 문화공간활용 3억원,
연수,계양 구립도서관건립비 2억원
SCHOOL ZONE 사업비 11억원, 쉼터공원 56개소 조성 26억원등
404억원
- 소방시설 및 민방위시설 확충에
계양소방소 신축 및 개청준비 69억원, 소방항공대 신축 22억원,
등 273억원
- 행정·생활·기반시설등의 정보화기반구축을 위하여
1인 1PC 및 전자결재 시스템구축에 16억원
민원처리 공개시스템과 통합재정전산화 시스템 구축에 19억원
도시종합정보화 시스템 구축에 59억원등 95억원을
투입키로 하였다.
- 한편 2000년부터는 순세계잉여금 전액(2000년 130억원)을
지방채 상환기금에 출연하여
지방채 상환을 위한 재원을 적립함으로서 지방재정의
건전기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 또한 상수도사업은 836억 2천만원을 투자하여 유수율 제고를 위한
노후관개량사업, 맑은물 공급대책사업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 하수처리장건설등에 239억 1천 1백만원, 배수펌프장 신·증설에
8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 지하철 1호선 준공과 운행에 따른 관리운영 및 지방채상환을 위하여
1,165억 7천 8백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 시 관계자에 따르면 IMF로 위축된 경기가 아직은 본궤도에 이르지
않아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2000년 예산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사업을 위주로 시민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비를 최우선 반영한 예산이라고 했다.
▷ 이 자료는 예산담당관실 이환태님(☎440-2272)이 99-11-09 에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