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유찰,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민영화 추진 중단하라.
1. 12월 13일 진행된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민영화 입찰이 최종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4개 업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13일 가격개찰결과 1개 업체만 참여해 면세점 민영화는 일단 중지 되었다.
2. 하지만 인천공항공사는 면세점 유찰 관련 이후 일정에 대해 언론에 밝힌 것으로는 최저가를 낮춰 재공고를 할지, 아니면 새로운 입찰을 실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공사는 여전히 공기업 선진화 정책으로 인천공항을 조각내 민영화 하려는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3. 이번 결과는 인천공항공사와 기획재정부가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인천공항 면세점 민영화를 무리하게 추진한 당연한 결과라 본다. 인천연대는 지역의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인천공항 면세점 민영화 추진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만약 인천공항공사가 앞으로 유찰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민영화 반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면세점 민영화를 추진한다면 또 국민들의 저항을 받을 것이다.
4. 인천연대는 인천공항공사가 면세점 사업권 민영화와 인천공항 민영화 추진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인천연대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공영시설의 민영화 반대를 위해 투쟁할 것이다.
2012. 12. 13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