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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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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9일 (목) 10:48:01 양순열 기자

인천연대 계양지부가 계양구 의원 호주 시드니 해외연수와 관련된 모든 일정과 경비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계양구의회 에 요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19일 오전 계양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양구 의회가 호주 시드니 해외연수를 추진하면서 진행된 계양구의회 공무국외여행심의위원회에서 해외연수 목적에 맞는 의원 개개인들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해외 연수 후 의정에 반영할 보고서 작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약속하고 해외연수를 추진했다"며 "그러나 귀국 후 제출된 연수보고서는 연수에 참여한 의원들의 전달한 쪽지나 구두로 전달한 것을 기초삼아 계양구의회 공무원에 의해 작성한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출된 보고서는 제출기한인 15일이 지나서 제출됐을 뿐만 아니라 조례에 명시된 20쪽 이상을 작성해 제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9쪽짜리로 제출됐다"며"계양구의회는 1,400만원의 혈세를 들여 다녀온 해외연수를 내용도 부실한 9쪽짜리 보고서를 작성하고도 ‘짜임새 있는 보고서’라고 주장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천연대는 특히 여행 경비에 대한 결산 자료가 존재하고 있지 않고 심의위에 제출되어 심의 의결된 여행 계획서가 심의위 통과를 목적으로 작성 제출된 허위 계획서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호주 시드니 해외연수와 관련된 모든 일정과 경비 공개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계양지부는 지난 2일 계양구의회의 호주 시드니 공무국외여행과 관련한 정보공개를 요청해 3월10일 계양구의회로부터 정보공개 내역서를 받았다.

계양구의회에 요청한 정보공개 내역은 공무국외여행 예산 계획서와 결산보고서를 비롯해 사용한 법인카드 별 대금결제 내역서, 출장자별 여비 정산서와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계양구의회가 추진한 호주 시드니 여행에 관련된 결산자료로 해외연수비용이 예산계획에 적절하게 사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였다.

그러나 계양구의회의 정보공개처리 결과는 결산 내역서를 포함해 예산집행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어떠한 자료도 구의회에 존재하지 않아 정보공개를 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답변뿐이었다.




조현재 사무처장은 "이는 공무원들의 여비 규정을 교묘하게 악용한 것으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감시하고 기초자치단체를 견제하겠다는 계양구의회가 정작 자신들이 집행한 여행경비와 관련된 증빙자료를 갖추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넘어 스스로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며 "호주 시드니 해외여행은 심의위에 제출되어 심의 통과된 여행계획서와 상이하게 여행이 추진됐다는 것을 의심하게 하는 여러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연대 계양지부는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계양구의회 호주 시드니 해외연수에 대한 허위 계획서와 허위 보고서 작성에 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한 주민감사청구, 주민서명운동, 릴레이 시위 등 시민행동에 돌입해 공무국외해외여행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905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3-20 09:32:42 우리동네이야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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