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성명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남지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동양제철화학의 대체 유수지를 인천대공원 유수지로 정했다는 인천시의 방침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인천시가 2003년 12월 31일 시장과 남구청장, 폐석회 적정 처리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위원회, 동양제철화학 간에 연수구 동춘동 앞 해상에 조성될 송도신도시 8공구, 1공구 사이에 폐석회 매립으로 없어질 10만여 평의 유수지를 대체할 유수지를 만들기로 합의하더니, 이번에 다시 방침을 바꿨다며 "안상수 시장은 시민을 위한 시장이 아닌 동양제철화학만을 위한 시장이냐"고 물었다.
동양제철화학의 폐석회 처리 문제는 대체 유수지 선정으로 끝날 성질의 사안이 아니며 시가 폐석회의 적정한 처리와 대체 유수지 확보 문제, 용현·학익지구 개발 특혜 의혹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와의 충분한 논의와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휘기자 (블로그)ywsong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