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재정위기를 이유로 취임 초부터 예산 절감을 강조한 인천의 한 자치단체장이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자신의 집무실을 리모델링하고 관용차량을 교체하겠다고 밝혀 도마 위에 올랐다.
21일 인천시 동구와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에 따르면 구는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취임을 앞둔 지난 6월 말 1천760여만원을 들여 85㎡인 구청장 집무실을 수선하고 집기류를 대거 구입했다.
집무실 내 화장실을 수리하고 붙박이장을 교체하는데 490여만 원을 썼다. 벽지와 카펫 등도 모두 새것으로 바꿨다. 소파와 서랍 등 집기류 구매에만 1천만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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