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송도 워터프런트(Waterfront) 사업은 9천억원에 가까운 혈세가 낭비될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22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가 재정 개혁을 명분으로 자체사업 예산을 70%까지 축소하면서 9천억대의 토건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인천판 4대강 사업인 송도워터프런트 사업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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