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 신임사장 내정설에 시민단체“관피아 고리 끊어야”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박완수(59) 전 창원시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천지역 시민사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인천연대)는 6일 보도자료에서 “인천공항공사의 박완수 씨 내정은 세월호 사건 이후 관피아와 비정상적 관행과 같은 적폐를 척결하겠다고 국민들과 한 약속에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친박계 인물로 대표되는 박 씨의 내정을 낙하산-관피아 인사로 규정한 것이다.
이어 “공항공사에 운영을 위해서는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으나 박근혜 대통령은 공항공사에 관피아 낙하산 인사만 계속하고 있다”며 “공항공사 사장이 보은인사를 위한 선물이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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