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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5주기 추모행사탄압저지 공동대책위 결성

정영주
1999.06.02 09:23 조회 수 1784
-전국연합 홈페이지에서 퍼온글
용정5주기 추모행사탄압저지 공동대책위 결성

통일애국인사 문익환 목사 용정 5주기 추모행사
탄압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며

지금 중국땅 용정에는 남과 북 해외의 대표들이 함께모여 문익환 목사님을 추억하며
그분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모임을 열고 있다. 이는 대단히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겨레가 둘로 찢긴지 54년, 그 기나긴 세월을 두루 살펴도 남과 북, 해외가 함께모여
어느 특정한 인물에게 똑같이 존경과 사랑을 표시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귀한 행사가 마침내 이룩된 것은 김구선생이 시작한 통일의길을 우리세대에 이어낸
분이 바로 목사님이고 그길을 어떻게 헤쳐야할지, 온몸으로 가르치신 분이 또한
목사님이라는 것을 칠천만 겨레가 이미 다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죽은 문익환
목사님이 살아있으면서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우리들 모두를 한자리로 불러모아
모두가 사는 길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용정모임을 축하하고 지지하는 이유이다.
우리는 용정모임이 지니는 역사적 의의를 칠천만 모두에게 알려야 하며 그 성과를
모아 남북화해와 단결의 기운을 한층 높이는데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정부 당국의 태도는 우리를 안타깝게 한다.
정부 당국이 남북의 화해와 교류를 강조하는 세상에서, 소를 보내고 금강산 관광이
일상풍경으로 된 마당에 전국연합 대표단이 낸 북한주민접촉신청을 불허한 정부당국의
처사를 이해할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얼마전 정부 당국은 백범김구 기념사업회가 김구선생 추모모임을 위해 북측 인사를
만나겠다는 요청을 승인하였다는 사실을 굳이 사례로 들지 않더라도 전국연합을 향한
당국의 태도가 이중적이며 자의적이라는 증거는 산처럼 많다.
전국연합 대표단에 대한 당국의 탄압은 용정에서 일어난 화해와 단결의 기운을
거품으로 만들뿐 아니라 남북관계에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용정 대표단을 환영하는 동시에 그들의 무사귀환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것이 용정에 피어난 목사님의 웃음을 겨레에게 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전국연합 대표단에 대한 정부 당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고 촉구하며 만약 부당한
탄압이 벌어진다면 통일을 바라는 수많은 이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하는
바이다.

1999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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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교운동연합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전국빈민연합 /
한국민족민주청년단체연합(준)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 국민승리 21 / 청년진보당 / 불교인권위원회 /
민종교회선교연합 / 영등포산업선교회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 남북민간교류
협의회 / 민족정기수호협의회 / 정치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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