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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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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우리 탓입니다.

알만
1999.11.19 22:15 조회 수 577
글 잘 읽었습니다.

무어라 할말이 없습니다.
어처구니 없이 목숨을 빼앗겨 버린 것은 모두 우리의 잘못입니다.]
경찰이 뇌물을 상납받고 눈감아 주고, 구청 직원이 돈먹고 봐 주고...
끊임 없는 부패의 먹이 사슬을 보노라면,정말 이 사회가 희망이 있는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가슴 속 깊이 반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우리가, 특히 인천연대와 같은 시민
조직이 좀더 감시의 눈을 늦추지 않고, 사회의 부패에 대해서 저항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면 시민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학생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당당하게 그 권리를 보장 받는 것일 것입니다.
이번 학생들의 성명서 파동을 보면서 학생들의 올곧은 목소리 마저 권위적으로
누르려 하는 관료들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이야 말로 제대로 된 사회를 만드는 첩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사로 꽃다운 목숨을 빼앗긴 학생들의 넋을 진심으로 위로하면서, 글 주신분, 용기
잃지 말고 더 힘차게, 당당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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