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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버스행정 "갈팡질팡 " 노선 재조정 한달도 안돼 재검토 움직임



인천시가 지하철개통에 맞춰 조정한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시행한지 한달도 안돼
재검토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버스행정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번 버스노선조정은 지하철 개통이후 변화하는 대중교통수요를 보면서
시행하자는 시민과 업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 막대한 예산을 들인 용역결과를
수용하기 위한 편의행정이라는 지적을 사고 있다.

 시는 도시철도 1호선 개통에 맞춰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전면 재조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98년 8월 교통개발연구원에 2억원을 주고 용역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과 업계를 상대로 공청회를 거쳐 도출된 교통개발연구원의
최종안 대로 지난 1일부터 버스노선을 변경,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버스노선 조정이후 20~40%가량의 수입이 줄어든다며 재조정을 요구하는
업계의 주장에 따라 최근 부분적으로 수용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웠다.

 버스운송사업조합측은 이달말까지 수입감소 조사 등 불합리한 노선조정에 대해
실사한 뒤 정식으로 건의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자 노선조정 공청회에 참석했던 시민과 운송사업자들은
『공청회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지하철을 운행한 뒤 노선조정을 하자고 주장했다』면서
『쓸데없는 용역으로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은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함께 마을버스와 시내버스업계간 영업권싸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시의
처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을버스업계에서 「한정면허를 중형시내버스면허로 전환해 달라」며 시의회에
청원을 내자 시내버스업계도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기천 대중교통과장은 『노선조정시 여러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여는 등 시민과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려고 노력했으나 문제가 있다면 재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원·김기준기자〉

kyuwon@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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