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의원, 구청 공무원과 부적절 회식"<인천연대>
(인천=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최근 계양구의회 의원들이 구청 공무원들과 '개고기 파티'를 하고 고스톱판까지 벌였다"면서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이 같은 의원들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5일 비판했다.
인천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부 공무원은 근무 시간에 음식 준비를 하기도 했다"며 "이번 자리를 마련한 모 과장이 최근 승진했는데 구의원들에게 인사 청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구는 의혹을 규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구의원과 공무원 10여명은 지난달 14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 계양구 동양동의 한 농장에서 개고기를 먹으면서 고스톱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