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인천시 남구 학익동 동양제철화학 유수지 세부시설을 유희 및 운동시설(경정장)에서 운동 및 조경녹지시설로 변경하는 안건을 보류했다.
또 연수구 옥련동 194의 75 일원 송도유원지 내 480객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건립하는 안을 부결시키는 등 9건의 안건 가운데 1건을 부결하고 2건은 보류했으며 2건은 소위원회 회부, 1건 조건부 원안 가결, 3건은 원안 가결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1061의 21번지 일원 334만564㎡를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하는 안과 인천시 남구 주안동 1196 안국·우전·신청운 아파트 재건축 건은 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152 일원 산곡한양아파트 1단지 재건축 건은 보류됐으며,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616의 6 범양아파트 재건축 건은 담장 중간에 사람이 오갈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3m 도로는 기부체납한다는 조건으로 원안 가결됐다.
/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
2004년 9월 24일자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