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위, 28일 유럽연수… 인천연대 “복지예산 삭감 논란속에 외유성 연수, 시의원 본분 망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생복지 예산마저 축소한 상황에서 정작 인천시의회는 연말 유럽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다른 지방의회들이 어려운 지방재정을 감안해 국외 업무 여비를 반납하거나 외유성 연수를 자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라 지역사회의 비판여론이 거세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건교위는 해양·항만·공항 관련 업무가 시의회 산업위에서 건교위로 이관됨에 따라 항만이나 공항 관련 시설을 선진국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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