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계양지부는 8일 계양구의회 앞에서 사무실 기물파손 소동을 벌인 A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계양구민의 명예를 훼손시킨 의원이 다시는 의회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계양구의회는 폭력사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해당의원을 징계하라”고 주장했다. 계양지부는 이날 징계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계양서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이날 A의원의 기물파손 소동에 대해 의원총회을 열고 오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피해금액을 배상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재용기자/dreams6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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