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려는 과정에서 이를 막으려는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실랑이를 벌이는 촌극이 빚어졌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남동지부(지부장 권기태)는 3일 오후 3시 남동구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의회의 관광성 해외연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관광성 해외연수 강행 남동구의회는 각성하라”, “한민수 의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문구 등이 씌여진 피켓을 들고 의장실로 향했다.
의장실 직원이 "사전에 약속이 되지 않아 면담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이들은 "면담을 거절하는 거냐"며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두 명이 의장 집무실 진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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