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2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0 인천지방선거연대'와 인천지역 야4당(민주, 민주노동,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이달말까지 공동정책과 후보 단일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결정. 인천선거연대와 야 4당은 8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동정책 마련과 후보 단일화를 통한 선거연합을 추진하겠다"고 선언.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호웅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3월 31일까지 각 정단간 후보 단일화 방식과 선거연합 방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며 "이 모든 논의는 기초자치단체 의원까지 해당된다"고 설명. 또 송영길 민주당 최고의원의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이번 논의는 송 의원의 출마와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일축. 장금석 인천선거연대 대변인도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개발만능주의와 선심성 전시행정으로 점철된 인천시정을 이번 선거에서 바로잡겠다"고 강조.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