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를 도용한 여론조작으로
4명의 계양구의원이 불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23일 계양구의회 앞에서
공식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여론조작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계양구의회가 공식사과를 하지 않고 있으며
조작된 여론조사로 인상된 의정비를 반납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본회의가 열리는 계양구의회로
들어가 문제가 된 4명의 의원들은
자격이 없다며 출입을 막아
작은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에 계양구의회는
회의를 거쳐 공식사과문을
발표하고 의장과 부의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임기가 2달 남은 의장직을 사퇴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비리를 저지른 4명의 의원직사퇴를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계양구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의정비 인상 여론조사를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