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경인운하 건설 추진 중단해야"
(인천=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7일 성명을 통해 "경인운하 건설을 주장한 안상수 인천시장은 운하 사업의 중단을 즉각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경인운하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전주곡"이라면서 "환경 오염과 훼손을 불확실한 문제로 치부하고 경인운하 건설만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방도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몽환"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안상수 시장은 이명박 대통령을 반면교사로 삼아 지금이라도 경인운하 사업의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지난 26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경인운하 사업을 더 이상 늦추는 것은 시정이나 국정의 도덕적 해이"라며 운하 건설을 강조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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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는 대통령이 애기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계획입니다.
환경이 파괴된다고 하시는데 .. 오히려 환경이 좋아집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