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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기념 성명서]

바다를 잃어버린 인천! 이제는 바다를 열어야 한다! 
 


 - 인천의 미래비전찾기, 바다열기에서부터 시작해야 
- 시민들에게 바다를 돌려주는 것이 국가의 책무다!

 

5월31일은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바다도시, 인천의 시민들은 바다를 잃어버리고 또 잊어버린 지 오래다. 이제는 막히고 답답한 해안을 열고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 진취적인 해양개척을 위해 시민들에게 바다를 돌려주는 일은 국가의 책무이다. 
 

바다의 날을 맞이한 인천은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더라도 쓸쓸하기 짝이 없다. 인천은 한때 수도권의 관문 항구도시였다. 하지만 현재 시민들이 바다를 접할 수 있는 곳은 월미도와 연안부두, 화수부두나 소래포구에나 가서야 갇힌 바다를 접할 수 있을 뿐이다. 인천 육지부의 해양지대는 90% 이상이 인공해안으로 매립돼 국가 산업항만이 들어서거나 그도 아니면 공장지대로 변해버렸다. 내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은 선박과 트럭 등 화물 통행으로 인해 숨 쉬는 공기를 오염시킨 주범이 되었다. 

 

인천내항은 국가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했지만, 대형 컨테이너선과 크루즈선 중심으로 변화된 국제해운항만의 변화추세에 뒤쳐지고 있다. 항만과 공장지대가 주거지역과 혼재되면서 각종 집단민원발생지가 되어버린 지도 이미 오래다. 인천내항의 기능을 전환하고 시민들에게 바다를 돌려주는 일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 인천내항 재생사업은 개발독재시대 국가경제의 도약을 위해 국가가 시민들로부터 바다를 징발해 산업항만을 조성했던 만큼 국가가 인천시민들에게 쾌적한 사람중심의 바다로 돌려주어야 한다. 

 

인천시민들은 해양 개발의 중요성과 바다에 대한 국민의 인식 확산 등 해양개척정신이 고취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를 위해 다시 한번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에 강력하게 촉구한다. 

 

 1. 노후항만인 인천 내항의 기능을 사람 중심의 친수공간으로 전환하고 인천항의 기능은 신항과 북항, 남항 등으로 기능을 전면적으로 재편하라! 

 

 2. 인천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고시에 따라 2020년 7월 1일을 기해 내항 1,8부두의 항만기능을 폐쇄하고 즉각 인천시민들에게 개방하라! 인천시는 관련 예산을 편성해 즉각 착수하라! 

 

 3. ‘항만재개발법’을 전면 개정하여 국가와 시민들의 공공재인 항만시설을 민간기업의 개발이익에 기초해 재개발하도록 한 독소조항을 삭제하고 항만재개발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라!

 

 4. 인천시장과 인천 정치권은 내항을 시민의 바다로 되돌려주기 위해 공공성에 입각해 항만개방과 내항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2020. 5. 31. 

 인천내항1,8부두 공공재생 인천시민행동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교육•문화연구 local+, 남북평화재단경인본부, 노동희망발전소, 노후희망유니온인천본부, 네모회(한국사회문제연구모임), 다인아트, 도시자원디자인연구소, 동인천1구역발전협의회, 문화인천네트워크, 미추홀학부모넷,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인천지부, 복숭아꽃, 비평그룹 시각, (사)시민과대안, (사)인천민예총, 생명평화포럼, 실업극복국민운동인천본부, 스페이스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천지부, 인천감리교사회연대,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인천녹색연합, 인천내항과바다되찾기시민모임, 인천내항살리기시민연합,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인천민중교회운동연합, 인천비정규노동센터,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자바르떼,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 중동구평화복지연대, 지역사회와함께하는사제연대, 청솔의집, 커뮤니티씨어터 우숨,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함께걷는길벗회,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홍예門문화연구소 총47단체 (2020.5.3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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