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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차 지구의 날, 인천시민들 영흥화력 조기폐쇄 운동 돌입!

-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범시민운동과 대선 공약화 추진 –

 

인천지역 1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환사회시민행동(준)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2일(목) 오전10시 30분 영흥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탈 석탄과 영흥석탄화력발전 조기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개최.

 

< 진행프로그램 >
○일시 : 4월 22일 목, 오전 10시 30분
○장소 :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정문 앞
○프로그램
- 여는 이야기
- 영흥화력발전소조기폐쇄 촉구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 퍼포먼스
 : 영흥화력발전소조기폐쇄 촉구 글쓰기 
 : 석탄에너지 대신 재생에너지 촉구 바람개비 설치(풍력발전 상징)

○담당 이광호(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010-8826-6188
○이정석(인천평화복지연대 영흥석탄화력조기폐쇄팀 팀장) 010-9160-1008

 

[기자회견문]

우리는 오늘 51차 지구의 날을 맞이했다. 우리는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것을 넘어서 기후위기 시대를 살고 있다. 1년이 넘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후위기를 모두 함께 해결하기 위해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을 새삼 깨닫고 있다. 특히 인천시민으로서 탄소배출의 주범인 영흥석탄화력발전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영흥석탄화력발전조기폐쇄’를 위한 시민행동에 나섰다.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는 2018년 10월 5일 인천 송도에서 48차 총회를 개최해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는 40여개국 91명의 전문가가 6,000여 편의 과학논문을 검토해 작성한 것으로 참가자 500여명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2100년까지 온도 상승폭을 1.5도씨로 제안 제한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를 감축해야 하고, 2050년까지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즉 2050년 까지는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 9차 전력수급계획에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를 예정 수명인 2034년까지 그대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3-4호기는 2038년, 5-6호기는 2044년까지 예정 수명대로 그대로 쓰겠다고 밝히고 있다. 인천시도 ‘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 계획에 따르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0.1%를 줄이고, 2040년에는 80.1%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천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밝히지 못 하고 있어 인천시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가 있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수도권 탄소발생의 주범인 영흥석탄화력발전소를 그대로 둔 채 인천시와 정부가 기후위기를 대응한다는 것은 헛구호일 뿐이다. 우리는 인천시가 영흥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폐쇄하고 석탄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특히 인천 앞바다에 추진되는 풍력발전 등은 주민들의 참여와 주민수용성이 전제되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기후위기는 하나의 의제가 아니라 인류에게 인간중심의 자기 파괴적인 지구생태계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지구생태계로 탈바꿈하는 전환사회를 요구하고 있다. 기후위기의 대응은 더 이상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의 선의에만 맡겨둘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영흥석탄화력발전 조기폐쇄’ 범시민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 앞으로 기후정의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생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300만 인천시민들의 뜻을 모아 다가오는 대선에서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를 각 당 대선후보에게 대선공약으로 제안할 것이다.

 

2021. 4. 22
전환사회시민행동(준)

 (사)건강과 나눔 / 인천겨레하나 /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 (사)인천여성회 /인천평화복지연대 / (사)장애인자립선언

 

 

영흥화력 조기폐쇄 운동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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