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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통령선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합의를 지지한다.

 

지난 12월 12일 민주노총과 5개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진보당) 그리고 (가)한상균노동자대통령선거대책본부는 대선공동대응기구 논의를 통해 2022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한 제반 논의를 12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지역연대와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는 대선공동대응기구의 이러한 결정을 환영하고 지지한다.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보수 양당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코로나 19와 불평등 심화로 고통받는 민중에게 절망만을 안겨주고 있다. 문재인정부 5년 동안 민주당이 보인 모습은 반민중, 반민주, 내로남불의 극치였으며 국민의힘 또한 노동자 민중의 삶에 어떠한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기득권 보수양당의 기득권 경쟁에만 사활을 건 모습을 보는 국민들은 정치혐오만 키우고 있으며 이에 더해 이재명, 윤석열 유력후보의 반노동, 반민주 행태는 역대급 비호감 대통령 후보라는 말로 대표되고 있다.

 

천문학적인 이익을 투기꾼들이 가져가도록 설계되었던 대장동 사태와 사실상 부자 감세라 할 수 있는 이재명의 ‘양도세 중과 유예’ 추진은 편히 쉴 집 한 채 마련하는 것조차 어려운 서민들에게 박탈감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게 한다. 또한 윤석열 후보는 중대재해 사고로 목숨을 잃는 노동자들의 소식이 단 하루도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외면한 채, “주 120시간 노동”을 떠들고, “중대재해처벌법이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킨다”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 이 두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사회 양극화는 심화할 것이고 불평등 체제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현실이 이러하니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향한 각계각층의 기대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12월 16일 중앙집행위원회 결의문을 통해 “합의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진보진영의 단결을 강화하고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새로운 사회의 전망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12월 23일에는 대선 후보 단일화를 응원하고 지원하며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각계 인사와 주요 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불평등체제 타파와 진보정치 대단결을 위한 대선대응 각계 원탁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진보진영 대선 후보들은 이와 같은 노동자 민중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뜻의 ‘구동존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대선공동대응기구에 참여하는 모든 후보는 “불평등 타파, 한국 사회 대전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후보 단일화 성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후보 단일화를 통한 진보진영의 대선투쟁은 노동자 민중이 활기를 찾는 것이고 잃어버린 한국사회의 희망을 다시 찾아오는 것이다.

 

인천지역연대와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2022년 대선에서 진보적 의제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진보진영의 단결 강화와 불평등 해소, 사회 대개혁을 추진하여 새로운 사회를 열어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1. 12. 23.

인천지역연대 ․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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