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수구청은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업무대행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연수구청은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업무대행 즉각 사과하라!

현 구청장과 당선인도 모두 반대하는 남촌산단 조성. 환경보전과는 남동스마트밸리개발 업무대행?

1. 연수구청 환경보전과는 6월 15일 선학동장, 연수2동장, 연수3동장, 동춘3동등 4개 동장앞으로 ‘남촌일반산업단지 관련 민관 협의체 참여의향 조사 알림’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6월 13일 같은 내용의 공문을 남동스마트밸리(이하 스마트밸리)가 보낸지 하루만에 전결을 하고 이틀 만에 남동산단 예정부지 인근 동장들에게 공문을 그대로 전달한 것이다.

2. 남촌산단 조성에 대해 고남석 현 구청장은 물론 이재호 구청장 당선인도 조성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수구청장 직인이 찍혀있는 공문이 발송된 상황을 남촌산단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이해할 수 없다. 담당 부서인 환경보전과의 독단적인 결정인지 구청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인지 연수구청은 분명히 밝히길 바란다.

3. 스마트밸리에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대책위가 관여할 일은 아니나 그것을 구성하는 것은 스마트밸리의 업무이다. 스마트밸리 업무에 연수구청이 나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또한 연수구청이 동장들에게 공문을 보낸 것은 행정의 권력을 이용해 주민을 조직하려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행위이다.

4.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촌산단 조성반대 입장을 밝히고 당선된 이재호 당선인은 이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분명한 입장을 주민들에게 밝히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연수구청은 스마트밸리의 업무대행에 대해 사과하고,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다.

남촌산단반대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