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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천 부 평 평 화 복 지 연 대


보 도 자 료
발  신 :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19. 8. 22.
제  목 : 인천퀴어문화축제 부평역 북광장 개최를 환영한다
연락처 : 김정숙 부평평화복지연대 사무국장 (010 8157 6295)

 

 

인천퀴어문화축제 부평역 북광장 개최를 환영하며

 


-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의 평화적 개최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실현하는 것
- 성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8월 31일 부평역 북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퀴어문화축제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여전히 차별과 혐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소수자들이 일 년에 단 하루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는 날이다. 서울은 올해 20회 축제를 수많은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고, 대구에서도 11회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제 곧 열리게 될 인천퀴어문화축제 또한 타 지역에서 열린 축제처럼 성소수자들과 참가자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날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성소수자와 더불어 사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따뜻한 부평의 모습일 것이다.

 

작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렸던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인천에 있는 성소수자의 가시화를 이끌어냈으며,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에서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었다.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혐오 폭력과 집회 방해 행위는 처벌받아야 할 범죄행위다. 그런데도 그들은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고, 여전히 2회 축제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세력은 잘못을 깨닫고 축제를 방해하려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참여와 나눔을 슬로건으로 하는 부평구청은
다양성의 참여와 문화적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안전하고 평화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주한 외국대사관(뉴질랜드, 독일,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이 인천퀴어문화축제에 참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부평구청은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부평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참여자 그리고 성수자들의 안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 해야 할 것이다.

 

부평경찰서의 역할과 책임 또한 막중하다. 부평경찰서는 혐오세력의 폭력에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중부경찰서를 반면교사 삼아 2회 축제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첫째, 축제가 열릴 부평역 광장이 혐오세력에 의해 점거되지 않도록 예방에 나서야 한다.
둘째, 혐오세력들이 축제와 행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분리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는 단호히 대응해야 할 것이다.
셋째, 위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축제 이후라도 철저히 조사해서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 울려 퍼졌던 “우리는 여기에 있다”를 기억한다. 부평에, 인천에, 대한민국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드러나지 않는 성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


2019. 8. 22.

 

부평지역단체 연서명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 인천여성회부평구지부 / 인천여성노동자회 / 인천여성민우회 / (사)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 (사)나눔과함께 / 춤추는달팽이도서관 / 신나는여성주의도서관 랄라 / 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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