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허가 청탁’ 억대 뇌물 받아챙긴
이창환 구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1. 12월 7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의회 이창환 의원은 1억 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서에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남동구에 장례식장 허가를 받아주겠다”며 두 차례에 걸쳐 돈을 받은 것이다.
2. 이창환 의원은 연수구의원임에도 남동구 관할 사항을 청탁받았다. 연수구를 뛰어넘어 남동구에까지 자기 권력을 행사할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실제로 담당 공무원과 연루된 점은 없는지 또한 과거 이와 유사한 사례는 없었는지 낱낱이 밝혀야할 대목이다.
3.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고 했던가. 대통령이 이 모양이니 구의원까지 날뛰는 꼴 아닌가. 기간 일부 정치인들의 청탁등에 김영란 법이라는 조치가 발효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전국민의 시선과 요구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으로 가있는 엄중한 비상시국에 말이다. 연수구민 누구도 이창환 의원에게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개인적 이익을 추구할 권력을 주지 않았다. 그뿐인가. 청탁한 이가 이를 인정했음에도 이창한 의원은 빌린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젠 “나는 순수한 의도”였다며 끝까지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양새까진 닮을 셈인가 보다.
4. 새누리당과 이창환 의원은 더 이상 연수구민들에게 더한 수치심을 주지않기 바란다.
연수구민들을 위해 뛰겠노라 약속한 구의원으로서 이미 이창한 의원은 이미 자격을 상실했다.
연수구민 누구도 이창한 의원에게 구민을 대표할 자리를 유지하며 혈세를 지급하는 것에 동의할 사람은 없어 보인다.
5. 이미 구의원으로 자격을 상실한 이창환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이후, 모든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그에 대해 책임을 져 사퇴하지 않는다면 연수평화복지연대와 연수구민들의 더한 행동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연수평화복지연대 대표 라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