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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 무산은 민심의 결과!

- 시민과 회원과 소통하는 선출과정을 거쳐야 한다.

 

 

1. 어제(2016년 12월 7일) 제13대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있었다. 이윤성 전 국회의원이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그러나 정족수 미달로 인해 투표를 하지 못한 채 임시총회는 산회되었다. 재적인원 179명중 79명만이 참석하여 투표과반수를 넘지 못하여 선출이 무산된 것이다.

 

2. 한마디로 단독후보에 대한 회원들의 거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윤성 후보는 3개월 전에 협의회 회원으로 등록하여 겨우 후보추천 자격을 득하였다. 그간에 어떤 사회복지 경력도 전문성도 없었던 이윤성후보는 자격을 얻자마자 사회복지협의회 회장후보로 출마한 것이다. 아무리 마음씨 좋은 사회복지인이라도 이런 졸속출마를 곱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인천 사회복지협의회장의 자격은 인천지역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지 경쟁후보들과 몇몇 인사들의 동의를 얻는다고 갖추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회복지 현장의 회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없는 상태에서 협의회장에 출마한 것은 적절한 처사가 아니었다.

 

3. 당일 투표 현장에서 “후보검증과 찬반투표 실시하라!”는 벽보 민심이 무엇인지 이윤성 후보는 잘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비전이다. 인천시와 민관파트너로서의 주체성 확보, 다양한 직능단체들과 회원들에 대한 권익옹호, 인천사회복지 발전에 대한 방향성 제시, 인천복지재단에 대한 입장 등 사회복지협의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이윤성 후보의 비전은 무엇인가? 아무리 단독후보라지만 회원들은 이윤성 후보의 비전을 충분히 듣고 찬반여부를 판단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은 회원으로서 당연한 권리이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촛불민심으로 주권자들이 자신의 주권에 대한 자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기가 아닌가! 전문성과 경력이 없는 후보이기에 검증은 더 필요하다. 게다가 유정복 시장과 정치성향이 비슷한 인사에 대한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임을 직시해야 한다. 이윤성 후보는 검증을 피해가려 ‘추대’라는 꼼수를 부리기보다는 먼저 인천의 사회복지발전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

 

4.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족수미달로 인해 회장선출 안건이 유예가 되어 16일에 임시총회를 재소집 한다. 만약에 재소집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선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회장선거를 재공고한다. 단, 이윤성후보는 후보를 등록한 것으로 간주 한다> 라고 결정했다. 우리는 차라리 재공고를 통해 이윤성후보와 더불어 새로운 후보가 입후보 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회원과 소통하는 민주적 경쟁을 통해 보다 인천사회복지에 대한 비전과 검증된 인물이 신임 협회장이 되어야 한다. 사회복지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었고, 300만 인천시민들의 인간다운 삶과 질을 직접적으로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 우리는 인천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이번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선출 과정이 회원들과 인천시민들과 민주적 소통의 과정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2016.12.8

 

인천평화복지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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